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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내의 마음
    작성자 : 아불라파 | 조회수 : 2733 (2010-06-08 오후 2:58:47)
    최근, 권태기가 아닐까 생각했다.

    밤에 그거 하자고 슥 분위기를 잡으려고 해도 거절하고, 불끄고 조용히 잠이나 자라는 식.
    말을 걸어도 건성건성, 저녁 퇴근길에 오면서 밥이나 같이 먹자고 전화해도 나오지 않는다.
    원래 이런 여자였나? 싶은 초초함에 매일같이 싸움만 계속 되던 차였다.

    그런데 어제.

    밤에 자려던 차에 아내가「옆에 가도 돼?」하고 속삭였다.
    보아하니 뜻밖에 대단히 요염한 새 속옷. 게다가 자세히 보니 상당히 날씬한 몸매가 되어있었다.

    도대체 어떻게 된 거냐고 물어보니, 얼마 전에 여성상위로 했을 때, 내가 아내의 뱃살을 살짝
    꼬집으며 볼륨만점이니 뭐니 아무렇지도 않게 장난으로 말한 내 어리석은 한 마디에 쇼크를 받아
    저녁마다 공원에서 산책. 그후 근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그렇게 열심히 살을 뺀 후 모처럼
    야한 속옷을 산 거라고···

    ·····아내의 분발에 모에···




    출처 - 전파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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