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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금의 개
    작성자 : kg44 | 조회수 : 2651 (2010-06-08 오후 12:07:11)
    어떤 임금님에게 귀여워하는 개가 한마리 있었다..



    그런데 이 개가 할 줄 아는 거라고는 "끄덕끄덕" 하는 것 밖에 없었다.
    그래서 임금님이..
    이 개에게 "도리도리"를 시키는 사람에게는
    상금을 주겠다고 명하였다..
    그러자 많은 사람들이 상금을 타기 위해 몰려들었다...

    그러나 모두 허사였다.

    마지막 한사람이 남아 있었다..
    임금이 그에게 물었다...

    "자네는 이 개를 도리도리하게 할 자신이 있는가?"

    "물론이옵니다..폐하.."
    " 자 어서 시작해보게.."
    "예"
    그러자 그 사람은 가방에서 벽돌을 꺼내었다..
    그러더니 힘껏 개에게 벽돌을 날렸다..
    개는 깨갱거리면서 임금님 뒤로 숨었다...



    그런 뒤에 그 사람이 개에게 물었다..
    " 또 맞을래?"
    "도리도리"
    드디어 도리도리를 한 것이다...





    이 일이 있은뒤 몇일 뒤에 부작용이 일어난 것이다..

    그 개는 이제는 도리도리만 할 줄 알지 끄덕끄덕은
    전혀 하지 못하는 불구자가 되었다...
    임금은 다시 명하였다..

    이 개에게 끄덕끄덕을 시킨 자에게는
    도리도리 사건보다 더 후한 상금을 내린다고...
    이런 명이 내리자마자
    도리도리 사건의 그 남자가 돌아왔다.

    그 러고 이 한마디를 내뱉고 상금을 챙겨갔다...







    "너 나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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