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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극적인 국민성
    작성자 : 아불라파 | 조회수 : 1955 (2010-06-06 오후 1:24:43)

    어떤 주점에 각국의 자산가들이 모였다. 우선은 자신의 연수입을 서로 자랑했다.

    「최근에는 불경기니까. 그렇지만 5000만 달러정도는 뭐...」 라고 독일인이 말했다.

    이어서 중국인이 말했다.

    「최근 몇 년간은 웃음을 멈출 수가 없을 정도야. 연평균 1억 달러다. 일본인, 너는 어때?」

    일본인은 조심스럽게 답했다.

    「네, 저는···1000만 달러 정도입니다」

    장소에 와- 하는 웃음의 파도가 지나갔다.

    「어이어이, 일본인들은 일벌레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그렇게 일을 하는데, 그에 비해 보수가 너무
      초라한 거 아냐?」

    「벌써 중국, 인도에 뒤쳐지기 시작했구만. 불쌍해」

    「이 멤버 중에서 너하고만큼은 사업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구만」

    그러자 미국인이 씩 웃으며 한 마디를 더했다. 

    「에이, 그래도 일본인들은 겸손해서 보통 이런 이야기는 8할 정도로 줄여 말한 수치니까 액면가 그대로
      믿으면 안 된다구. 뭐 그걸 감안해도 내 한달 수입에도 못 미치지만 말이야. 하하하」


    그렇게 이야기하다가 적당히 술도 들어가고, 이번에는 자기 여자의 수를 자랑하기 시작했다.

    러시아인이 말했다.

    「다른 건 몰라도 보드카와 여자만큼은 끝을 본 적이 없어」

    아랍인이 말했다.

    「나한테는 15명의 애인이 있다. 15개의 나라에 말이야」

    이탈리아인이 말했다.

    「100명 채운 다음부터는 세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

    일본인이 말했다.

    「1명입니다.」

    그 소리를 듣고 미국인은 말했다.

    「어이 어이. 굳이 이런 이야기까지 겸손떨 필요는 없잖아. 사실대로 말해봐」
    「···대충, 50명 정도입니다」



    출처 - 전파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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