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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의 3단변신
    작성자 : 대략난감 | 조회수 : 2137 (2010-06-05 오후 2:48:13)

    -반찬투정
    애 하나: 맛없어? 낼기다려봐~ 맛난 것 만들어 둘께~
    애 둘 : 이만하면 괜찮은데? 왜 그래? 애들도 아니고,,,
    애 셋 : (투정부린 반찬을 확 걷어가며,,) 배 불렀군?

    -잦은 사랑
    애 하나 : 오늘 또 해? 당신 건강이 걱정돼~ 아잉~
    애 둘 : 이런데 힘 그만 쓰고 돈 버는데나 힘 써!
    애 셋 : (발길로 걷어차며) 너 짐승이니?

    -와이셔츠 다림질
    애 하나 : 이리 줘, 남자가 왜 이런걸 해? 내가할께~
    애 둘 : 당신이 좀 도와주면 안돼? 애 뒤치닥거리도 많은데
    애 셋 : (빨래 후 내내 주름이 쭈글쭈글) 알아서 입고 가셔

    -TV 채널 선정권
    애 하나 : 당신 보고 싶은거 봐~ 난 애기 재울께
    애 둘 : 남자가 어찌 TV에 목숨걸어? 쪼잔하게시리
    애 셋 : (무심결에 아내가 보던 채널 돌려놓으면, 두 말 없다) 셋 센다.. 하나, 두~울..

    -멋진 남자 탤런트를 보는태도
    애 하나 : 인간성은 별로일꺼야~ 자기가 젤 좋아~ 홍할홍알~
    애 둘 : 애들만 없어도,,, 저런 남자와 연애도 해 볼 텐데...
    애 셋 : (말없이 한참을 뚫어져라 보다...) 지금 당장 내 눈앞에서 사라진다 실시!

    -돈에 대한 가치관
    애 하나 : 많으면 뭘 해~ 돈은 조금 부족한 듯한게 좋아
    애 둘 : 돈! 돈! 돈! 불러도 대답없는 이름이여
    애 셋 : (월급명세표 뚫어지게 바라보며...) 내일부터 굶어!


    -자녀 키우기
    애 하나 : 하나는 부족하지? 둘은 있어야 안 외롭겠지?
    애 둘 : 하나만 놓을걸 그랬나? 키우기가 왜 이리 힘들어?
    애 셋 : (남편 아랫부분을 째려보곤 악을 쓰며 고함친다) 그러길래 진작 묶어버리라 했잖아!

    -패션쇼를 바라보는 태도
    애 하나 : 한 때야 한때, 유행이란 금방 시들해지는 걸 뭐...
    애 둘 : 저런 옷 입는 사람들은 무슨 복을 타고 났을꼬...
    애 셋 : (자기 허벅지 대바늘로 콕콕 찔러대며 혼자 중얼거린다) 히~휴,,=3 내팔자야.. 모든게 내탓이로소이다 내탓..

    -감기걸린 남편을 대하는 태도
    애 하나 : 당신이 건강해야 우리 식구가 안심하죠. 약 드세요.
    애 둘 : 밤새 술 퍼고, 줄 담배 피는데 안 아픈게 용한거지
    애 셋 : (콧물 훌쩍이는 소리만 들려도...) 애들한테 옮기면 죽을 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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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 kg44 (2010-06-06 13:29:16)
    자녀키우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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