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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억대 연봉 할머니
    작성자 : 대략난감 | 조회수 : 1689 (2010-06-04 오후 11:32:36)

    매달 천만원씩 저금을 하는 할머니가 있었다...통장에도 돈이 빵빵하고...

    궁금한 은행장이 하루는 할머니를 사무실로 불러서 쌍화차 한잔 대접하며 물었다..
    "하머니 도대체 무슨일을 하시길래 매달 천만원씩 저금을 하실 수 있으세요?"

    할머니는 "아~ 별거안해~ 그냥 내기 같은거나 하며 지내지...어이 은행장, 말나온김에 나랑 내기한번 할텐가?"

    "네???.. 무슨 내기요??"
    "혹시, 자네 엉덩이에 점있나?"
    "아뇨, 없어요!"
    "그럼 내일 12시까지 자네 엉덩이에 동전만한 점이 생기면 나한테 천만원을 주고,
    만약에 생기지 않으면 내가 천만원을 줌세... 어때 함 해볼텐가?"

    '아니, 내 엉덩이에 점이라고는 단 한개도 없는데...하룻밤 사이에 없던 점이 생길리 만무하고...잘걸렸다..ㅎㅎ' 고 생각한 은행장

    "좋습니다~!하지요~ 그대신 딴소리 하기 없기예요!"
    이리하여 둘은 공증까지 세우며 약속을 하였다.

    그래도 뭔가 불안한 은행장은 혹시 밤새 진짜로 점이 생기는건 아닌지 불안한 마음에

    엉덩이를 거울에 비춰보며 뜬 눈으로 밤을 세웠다...

    드디어 다음날!
    약속한 정오 12시 정각이 되자 할머니는 왠 건장한 중년신사 둘을 데리고 나타났다.

    은행장은 기쁜 마음에 뛰어 나가며 할머니 앞에서 엉덩이를 까보이며 소리쳤다.

    "할머니 잘보세요! 분명히 점이 안생겼죠??? 맞죠!? 빨리 약속한 천만원 내놓으슈~"

    은행장 엉덩이를 확인한 할머니는

    "그래 자네가 이겼네... 자~ 여기 천만원"
    할머니는 흔쾌히 은행장에게 천만원을 건네주고는 뒤돌아서며
    같이온 중년 남자 둘에게 큰소리 치는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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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네들 봤지? 은행장이 내 앞에서 엉덩이 까는거... 자~ 천만원씩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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