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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자유주의
    작성자 : 아불라파 | 조회수 : 1947 (2010-05-28 오후 12:03:17)


    어느 슈퍼의 계산대 앞에서, 젊은 미시족 엄마과 함께 있던 꼬마아이가 카트를 밀며 줄을 섰다.
    그리고는 그 카트를 앞에 서 있던 할머니의 다리에 계속 일부러 부딪치고 있었다. 하지말라고 할머니가
    말했지만 애는 듣지 않았고, 그 미시족 엄마조차도

    「저는 제 아이를 초 자유주의로 기르는 것이 방침이니까, 이 애가 무슨 짓을 하던 참견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당신도 제 교육에 협력하여 조용히 해주세요」

    라며 터무니 없는 말을 하는 것이었다. 줄지어 있던 사람 모두가 머리 꼭 뒤까지 짜증이 치솟은 그 순간,
    젊은 미시족 엄마 바로 뒤에 서있던 히피족 젊은이가 자기 카트 안에서 벌꿀을 열더니 그 애 엄마의 머리
    위에 쏟아버렸다. 비명을 지르며

    「뭐 하는거야!」

    하며 앙칼맞게 쏘아붙이는 그 애엄마를 향해 히피족 청년은 말했다.

    「나도, 니가 말하는 초 자유주의로 자랐거든」





    출처 - 전파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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