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www.fafan.kr
파판 >> 유머게시판
  • 로그인
  • 못된 장난
    작성자 : 아불라파 | 조회수 : 1215 (2010-05-26 오전 11:50:14)

    식당에서 아내와 카레를 먹던 중이었다. 난 테이블 구석에 있던 냅킨에 몰래 카레 한 방울을 묻힌 다음
    바지 속으로 넣어 항문을 닦는 척 했다.

    아내:「밥 먹다 말고 뭐하는거야?」

    나:「응, 왠지 엉덩이가 근질근질하다 했더니 역시...아까 뒤가 덜 닦였는지...」

    라며 누런 것이 묻은(실은 카레) 냅킨을 꺼내어 아내에게 보여주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대변은 무슨
    맛일까?」라면서, 할짝. 그리고「너도 먹어볼래?」라면서, 아내의 입에도 냅킨을 붙여 주었다.

    순간의 정적이 흐르고-

    꺄아아아아아악! 하는 단말마와 같은 절규와 함께 강렬한 따귀. 아내는 그렇게 돌아가버렸습니다.
    아무리 장난이었다고 사과해도 거의 열흘 동안을 말도 못 붙이게 하던 아내.

    ...값 비싼 브랜드 가방과 옷으로 겨우겨우 용서받았습니다. 휴-




    출처 - 전파만세






    글쓰기 | 수정 | 삭제 | 목록   




    도배방지 : 0

    글쓰기 | 수정 | 삭제 | 목록   

     

    <<826827828829830

    Copyright ⓒ FINALFANTASI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