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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아불라파 | 조회수 : 1113 (2010-05-23 오후 1:05:09)
    해외파병으로 몇 개월이나 먼 나라로 떠나가 있던 한 병사.
    어느 날 조국에 두고 온 연인으로부터 오래간만의 편지를 받았다. 기쁜 마음에 봉투를 뜯었으나 그 내용은
    실로 뜻밖의 것이었다.

    「미안해요. 다른 사람과 사귀게 되었어요. 그러니까 지금까지 보낸 제 사진들 전부 돌려받고 싶어요」

    병사는 대쇼크였다. 그리고 분노했다.

    다음날 간신히 기분을 진정시킨 병사는 숙소의 동료들에게 부탁해, 여러 여성의 사진을 닥치는대로 모았다.
    그리고 그것을 답장에 같이 집어넣어 그녀에게 보냈다.

    「미안하지만, 어느 사진이 너였는지 생각이 안나. 그러니까, 네 것만 적당히 골라서 가져가고 나머지는
      다시 보내주길 바래」



    출처 - 전파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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