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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무세
    작성자 : 한국인 | 조회수 : 897 (2010-05-19 오전 5:17:48)
     

    어느 수녀원에 아주 무섭고 까칠한 원장 수녀님이 계셨답니다.
    새내기 수녀들은 몹시 힘들어 했겠지요

     


    수녀원엔 영특한(?) 앵무새 한마리가 있었는데
    새내기 수녀님들이 앵무새 앞에서
    "원장 수녀님이 죽었으면 좋겠다" 하고 말하곤 했답니다.


    앵무새가 그 말을 흉내내어...
    "원장수녀 죽어라"
    "원장수녀 죽어라" 하였답니다.


    어느날 수녀원에 신부님이 오셨는데..
    신부님 앞에서도 앵무새가
    "원장수녀 죽어라" 하더랍니다.


    몹시 놀란 신부님...고민을 하시다가.
    "저희 본당에 거룩한 앵무새가 있습니다
    그 앵무새를 이 곳에 보내
    저 앵무새와 함께 생활하게하면 좋아질 것입니다"


    시간이 흘러 흘러 수녀원 앵무새가

    얼마나 달라졌나 신부님이 보러 오셨습니다.


    그런데.
    수녀원 앵무새는 여전히 " 원장 수녀 죽어라" 하더랍니다.


    그 옆에 있던 거룩한 앵무새는???
    .
    .
    .
    .


    수녀원 앵무새가 "원장수녀 죽어라" 하고 외치니
    거룩한 앵무새는 조용히 " 주여!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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