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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누라에게 보내는 편지
    작성자 : 한국인 | 조회수 : 2179 (2010-05-19 오전 5:21:08)
     

    "  울 마누라에게 보내는 편지 "

     

     


      마누라야 ! 일이 끝나고 집으로 향하는  나의 발

          걸음은 왜 이다지도 무겁기만 한 것 일까 ?


      일에 지쳐서 힘도 기운도 다 빠진 내게 요구 사항도

          그렇게 많은지...


      일주일에 한번 정도만 내게 그 일을 요구 하여도 마

          음은 싫어도 컽에는 얼굴을 황수관박사의 억지 웃음인

          입을 양 옆으로 쫘아악 벌리고 웃는 미소를 띄워가며 

          내 힘을 다 모아 열심히 당신이 나에게 원하는 일을 하

          여줄수 있을텐데....


      매일 매일  단 하루도 걸르지 않고....


      휴~~우 ~~~~~


      지금도 당신은  내가 빨리 오기 만을 학수고대하며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겠지 ?


      
      일이 끝나고 다른 남편들은 피로의 술 한 잔을 하고

          있을 때에 나는 그 술집 문 앞에서 침 만을 꼴딱,꼴딱

          삼키며 풍기는 술 냄새 맡는것 만으로 만족하여야 했

          으니... 


      이게 뭐야 ....


      내가 멍멍이도 아니고 ....


      냄새만 맡아야 하니 ....


      내가 남보다 더 일해야 하고  술 한잔 먹을 여유도

          없었던 이유는  나 보다도 몸 무게가 20관이나 더 나가

          는 당신을 먹여 살리려면 어쩔수 없었던 일이었지...


      힘없이 돌아 오는 길에 나는 공처가인가 아니면 애

          처가인가를 생각하며 오다 보면은 이미 집 문앞에 도

          착 되었었고  그 문 앞에는 개업식에 올라 가는 돼지머리

          의 웃고 있는 모습을 연상하는 미소를 띈 당신이 나를

          반기며 기다리고 있었지....


      일에 시달려 힘 없고 기운 빠진 내게  당신은 매일

          그랬듯이 내게 빨리 방으로 들어 오라고 하며  당신은

          되빵 편한 자세로 누운 후 흥분 된 목소리로 말했었지....


      " 올라 와 ! "


      " 빨리 올라 와 ! "


      " 여보 오늘 하루 만  좀 쉬게 해줘...  넘  피곤해 "


      그랬더니 이번에는 멱따는 소리를 지르며 말 했었지...


      " 책상 위로 빨리 올라 오지 못 하겠어 ?   좋은 말로

          하여서는 말을 안들어  그냥 확 ! "


      하는수 없이 나는 그 날도 또 통기타를 둘러맨 채 책

          상위로 올라가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 10번을 또 불

          러야 만 했었지 ....


      그것도 당신을 무척 사랑하는 표정을 지어 가며 ....


      그러나 그 날 만큼은 나도  여보에게 소원이 딱 하나

          있었기에 용기를 내어 여보에게 ...


      " 저 있잖아.... "


      " 오늘 만큼은 그간 내가 꼬옥 부르고 싶었던 노래 

          따악 한곡 만 더 부르고 책상에서 내려갈께 "


      " 좋아 오늘 만큼은  한번 봐 준다 "


      " 근데 노래 제목이 뭐지 ? "


      " 제목은 .... 저 ....

     

      '남편에게 바치는 노래' 인데 ...."


      말 끝나기가 무섭게 마누라 전용 왕 밥그릇(3인분)

          이 날라와 내 이마를 정통 했잖아...


      마침 학교에서 방과 후 돌아 온 딸 애가 그 왕 밥그

          릇이 내 이마를 정통하는 순간을 보자  깜짝 놀라며 괴

          성을 질렀지 ....

         

      " 뚜 ~~ ~~ ~~ 라잌 ! "


      하여간 그 때 맞는 순간 무수한 별이 눈 앞을 스치며

          과학의 힘이 입증 됐었지...  지구는 돈다고...


      휴 ~ 우 ~~ ....


      그때 나는 내 바가지 깨어 지는줄 알았어....


      그러나 내 바가지는 염려 않고 오히려 당신 밥 그릇

          이 나보다 더 소중하였던지 당신 밥그릇 깨어지지 않은

          것에 안도의 한숨을 내 쉬면서  그 와중에 내게 위로의

          말도 한마디 했었지 ....

          밥 먹고 나면 낳는다고 ....


      그러니 빨리 일어나 내게 밥하라고 명령했었지...


      그다음 설겆이, 빨래, 방 걸레질, 마지막으로 당신

          어깨 주물러주는 일... 식순에 의해 늘 하여 왔던 일이지

          만....


     
      얼마전 텔레비젼에 내가 출연하여 나도 유명인사가

          된 적이 있었던 일 기억나지 ?


      " 요즘 맞고 사는 남편들 " 이라는 프로그램에 출

          연한 이후 로는 얼굴이 넘 팔려 아직도 모자를 푹 눌

          러 쓰고 다녀야 하니....


      그 텔레비젼이 방영된 이후 당신은 오히려 자랑

          스러운 듯 어깨에 힘주며 거리를 활보 하며 다녔지....


      여보야 !  부끄러운 줄 좀 알아라 !


      물론 내가 더 부끄러운 일 이겠지만.....


      그렇게 맞고 살면서도 고진감래(고구마를 진탕 먹고

          나면 감자까지 온다는 뜻 당신도 알지 ? )만을 생각하며

          고구마를 그렇게도 먹어 왔건만 감자는 오지 않고 주먹

          만 날라 오고 있으니....  한자 숙어도 잘못 된 것이야.


      어쩌다가 당신을 만나게 되서 이렇게 얻어 맞고 사

          는 너무 아픈 사랑에 행복을 느끼고 만 있으니....


      너무 맞아 온 몸이 아프기만 한 사랑은 사랑이 아

           니더군 ....


      김광석의 노래 제목이 생각나더군 ....


      "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슴을 .... "


      가수 김광석도  지꺼에게 얼마나 얻어 터지며 살았

          었기에 그런 노래를 만들었는지 그 마음 알겠더군.


      그러니까 맞아 쓰러져도 일어 나라고  "일어나"라

          는 노래를 또 만들었을라구 ....


      안 된 사람 ....


      지꺼에게 못 견디어 결국 자살까지 .... 


      나도 이제는 하루라도 안 맞으면 몸에 가시가 돋는

          것 만 같으니.....  휴   ~ 우 !


      나는 당신이 제발 바람이라도 피워 집을 나갔으면

          하는것이 내 평생 소원이니 제발 바람 좀 피워 내 소원

          좀 들어줘 !


      다른 마누라들은 바람나서 집도 잘 나간다고 하는

          데...    그 남편들은 얼마나 행복할까....


      내가 잘 아는 남자도 자기 마누라가 없으면 못 살 정

          도로 자기 마누라를 무척 사랑하고 아껴 왔었는데 자기

          마누라가 바람 피워 집을 나갔다는데 ....


      그 남자가 얼마나 부럽던지 ....


      존경스럽기만 하더군 ....


      그 남자의 마누라가 바람 피워 집을 나간 후 그 남자

          는 마누라 사진을 끌어 안고 매일 눈물로 세월을 보내고

          있다더라.


      아마도 기쁨의 눈물이겠지 ?


      아 ~~  넘 부러운 사람....


      얼마나 좋았기에 그렇게 매일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살까.... 


      아 ~~  넘 행복한 사람 ....


      그래서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그 남자를 내가 찾아

          가서 무척 기쁘겠다며 축하 한다고 말했지.


      그랬더니 기쁨의 눈물을 갑자기 멈추며 눈을 크게 

          뜨고 나를 쳐다 보더니(기쁨을 축하해 주니까 무척 고

          마운 눈빛으로 보였는데) 누구 약 올리 냐고 하더니 문을

          쾅 ! 하고 닫더니 문을 잠가 버리데 ....


      그래서 내가 "치사한 넘 같으니라고 기쁨을 누가 뺏

          어 갈까 봐 문까지 걸어 잠그고 혼자서만 기쁨을 맛보고

          있어 !" 하며 다음의 악담 한 마디 하고 나왔지.

         
      "도망간 니 마누라 다시 돌아 오기를 간절히 바란다"
       

      아 ! 나는 언제나 그런 기쁨의 눈물을 흘리수 있으련

          지 ....


      허긴 그 우락부락한 몸매에 물찬돼비(국어사전 50

          페이지 셋째줄에 뜻 풀이 있슴)같은 당신을 좋아 할

          남자가 어디에 있을까 만은...


      오죽하면 내가 마누라 당신을 닉네임도 "물찬돼비"로

            하여 쳇팅으로 누가 데려 가기를 기다려도 ...


      쳇팅을 하는 첫 대화 부터도 자기 몸 무게가 20관을

          초과한다고 자랑 스럽게 이야기 한다니 어느 남자가 만

          나려고 하겠어.


      뭐! 글고 상대방이 마누라에게 취미가 무어냐고 물

          어 보면 남편 줘 패는 것이 취미라고 한다면서 ?


      할수없지 내 운명이라고 하며 매일 맞으며 살아갈

          수 밖에는....


      글고 그 넘의 떳다방 점쟁이 또 만나기만 하면 내게

          죽음이다 !


      나보고 여자복이 타고 난 사람이며 당신을 데리고

          살면 평생 꿈같은 행복에 묻혀 살 것이라고 하던 그

          돌팔이 점쟁이....

     

           ......

     


      근데 낭중 알고 보니 그 점쟁이도 자기꺼에게 숱하

          게 얻어 맞으며 살다가 못 이겨 결국 가출해서 그 일을

          한다기에 우리둘은 동조하는 동호인끼리 서로 끌어 안고

          길거리에서 얼마나 울었는줄 몰라....


      그러면서 나보고 그러더라   내 자리도 하나 찍어

          놓겠으니 자기에게 가맹점 하나 개설 해 보라고....


      그래서 도사님!(도사는 무슨 얼어 죽을 도사야 예의

          상 그렇게 불러 주는 것이지)가맹점 안 하고서 도사님

          옆에 저도 은근 슬쩍 빈대 붙어서 하면은 안 되겠냐고

          물어 보니까 ....


      강적을 만나 생계에 지장이 많겠구나 하는 경계하

          는 눈빛으로 나를 쬐려 보더니 하는 말....


      " 선생님 마누라는 앞으로는 미모를 되 찾고 아름답

          고 착한 여인으로 변할것 이라는 점쾌가 나왔으니 가출

          할 생각이덜랑 절대하지 마시고 빨리 집으로 돌아가 보

          십시요  부인이 반길것 입니다. "


      라고 하기에 그 말을 믿고 설레는 마음으로 집에 들

          어간 그날 밤  나는 "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15번씩이나

          더 부른 뒤에 뒤리따 얻어 터진후  너무 아픈 사랑은 사

          랑이 아니었슴을 이라는 노래를 부르며 잠이 들었다.


      글고 내꺼(마누라)하고 팔장끼고 같이 길을 걸을 때면

          왠 사람들이 호떡집에 불이라도 난양 신기한 듯 쳐다 보며

          콧 웃음을 내는지 ?...


      뭐 !  거대한 고목나무에 매미가 붙어 가는것 같다고

          하던가 ?....  (킷 ~킷 나도 그렇게 느껴 지거든...)


      아마도 거대한 고목나무같은 나의 마음에 작은 매미

          같은 속좁은 내꺼가 내게 붙어 있다고 생각하여 주는 그

          사람들....   역시 이해심이 풍부한 사람들이야....


      그러던 중 다정스럽게 길을 걷던 어느 두 연인중 한명

          이 당신을 쳐다본 후  지꺼(남친)에게 갑자기 삼겹살이

          먹고 싶다며 저녁은 삼겹살로 먹자고 했었지 ?


      그러자 두 연인중 남친은 나를 쳐다 보고 난후 뼈다

          귀 해장국으로 먹자고 하며 둘은 서로 삽겹살이냐 아님

          뼈다귀냐 하고 실랑이 하다가 둘은 결국 쌈박질을 크게

          한 후 서로 땡 되었던것 마누라도 기억나지 ?


      참 웃긴 사람들이야....


      근데 마누라를 보는 사람은 왜 삼겹살 생각을 하며 나

          를 본 사람은 왜 뼈다귀 해장국 생각을 했을까 ?


      아직도 의문점이 가시지를 않아 .. 그렇지 ?


      그 순간 갑자기 !


      빡 !(골통 맞는 소리),


      퍽 !(아구통 돌아 가는 소리)


      푹 !(뱃떼기 맞는 소리)


      꼬로~~록(맛가며 내가 쓰러 지는 소리)


      " 등신 같으니라고 그것도 여태 몰랐다니 .... "


      " 아름다운 미녀는 고기를 많이 먹는다고 하니까 나

          를 보고 난 후 자기도 이뻐 질려고 삼겹살 먹으려고 했

          던 것도 모르는 인간은 얻어 맞아야 해 ! "


      얻어 맞아 아프지만서도  엉터리 해석을 들으니 웃음

          이 터져 나올것 만 같아도 꾹 참아 야만 했다.


      왜 ?


      얻어 맞는 도중 웃음을 보인다면  마누라를 비웃는다

          는 쾌심죄로 매 맞는 형량이 더 늘어 나니 어쩔수 없이 

          웃음을 꾹 참아야만 했다.


      그러나 ....


      더 이상 참을수 없어 웃음이 터져 나오자 ....


      그 다음 행동 생략 !


      마누라 흉 보는 것은  누워 침 뱉기라고 하니 ....

     

      마누라 흉볼수는 없지 ...


      여하간 또 얻어 맞고 맛가며 쓰러지는 순간에도 그 말

          을 나는 전혀 이해할 수 없었다.


      얻어 터지며 쓰러지는 순간 울 아빠 말씀이 떠 올랐다.


      결혼하면 여자에게 잡혀 살면 안 되고 남편을 하늘같이

          떠 받들며 살수 있도록 마누라를 꽉 잡고 아빠처럼 살라하

          시던 그 말씀이....


      울아빠는 원래 싸나이 다운 멋진 남성이셨어....


      근데 이상한 것은 울아빠와 울엄마가 둘이 부부쌈을 하

          고 나면 울엄마는 씩씩한 모습인데  울아빠 눈은 부어 있고

          얼굴은 왜 여기 저기 멍이 들어 있었을까 ?


      그날 내가 울아빠에게 그 이유를 물어 보니....


      " 응 !  그것은 니엄마 교육 좀 시키다가......


      ".......... "


      " 자슥아 !  그런 것은 왜 물어 봐 ?  쑥 스럽게.... "


      " 그래도 난 아직 너처럼 구급차에 실려 가 본적은 한번

           도 없단 말야 "


      " 글고 너처럼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는 단 한번도 불러

           준 적도 없고.... "


      " 그대신....  "


      " 그대신 .... "(씨~익 하고.. 멋적은 웃음을 보이며)


      " 김정수의 '당신' 노래만을 평생 불러주며 살았다 "


      역시 존경스럽고 훌륭하신 울아빠 말씀이셨다.


      나는 언제나 울아빠를 본 받아 구급차 신세를 안 지고

          살아 갈수가 있을까 ?


      근데 왜 사람들은 그것을 보고  부전자전 이라고들 말

          을 할까 ?


      부전자전의 뜻이 아마 아버지가 자전거를 타고 가면 자

           식도 자전거타고 간다는 뜻이겠지....


      아닌가 ?.... 

     

     그럼 뭐 아버지가 전화걸면 자식이 전화

          받는 다는 뜻인가 보다.(원래 나는 무식이 풍부하니...)


      " 아 ~ 고 ~   진짜 무식한 내 남편아 ....


      " 그 나이가 되도록 여태 그 뜻도 모르고 살았다니 .."


      " 저런 무식한 남편을 갖고 사는 나도 참 불쌍하지 ...."


      " 그 뜻은 그게 아니고 (더 무식한 해석이므로 생략!)


      글고 이글을 읽고 어떤분이 내게 쪽지를 보냈는데 마

          누라 당신을 차라리 레슬링 선수로 키워 볼 생각이 내게

          없냐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뭐라고 했는 줄 알아 ?


      만약 레슬링을 배웠다 가는 나는 울마누라의 레슬링
          연습 대상물이되어 그레꼬망형, 빳떼루(그쳐도 없이)

          나는 골로 갑니다.

     

      요즈음은 딸 애가 보는 앞에서도 폭력을 휘 두르니...


      아빠의 체면이 영 말이 아냐 ....


      내가 맞고 있는 것을 보고 있던 울 딸애는 그래도...


      " 엄마 아빠 좀 그만 때려 !  불쌍하지도 않아 ? "


      라


      고


      는


      하지 않고


      " 엄마 !  아빠의 급소는 옆구리야 !


      먹기도 되 질라게 먹어 되고 명까지 길어서  뭐 ?


      벽에 덩칠까지 하여 가며 사는 것이 소원이라고 ?


      그 말을 듣고 내가 남편 때리고 사는 여자는 명이 짧을

           것 이라고 말하자 ....

         
      그럼 한번 실험해 본 다며  그 우악스런 큰 주먹은

           내 바가지를 강타했고  내 바가지는 깨지는 듯한 둔

           탁한 소리가 들리 더니  북쪽에는 별이 두개,  고옆

           에는 다섯개의 별이 빈대 붙어 보이더니(북두칠성의 
           전설) ....


      연속된 소나기 강타에 내 바가지는 2회전하며 돌아

           " 저 하늘에 별들이 밤새 빛나고  구타는 쌓이고 또

           쌓여도 바가지 잘도 도네 돌아 가네 "("사계" 노래가

           사중 일부 쎄벼 왔슴)


      혼수상태인 나를  두팔 벌려 반겨 주는 곳은 중환자

           실 이었지(그 병원 나 아니면 벌써 망했어)


      4일만에 깨어난 나는  더 이상은 마누라의 폭력을

           견딜수 없었기에 마누라의 삼엄한 경비를 뚫고 도망해

           지금은 이곳 한겜에서 잠수하고 있는 중이지 ....


      그나 저나 나 없으면 울 마누라는 누구를 때려 가는

           재미로 살아 갈까 ?


      아마 낙도 희망도 없이 살아 갈거야 ....


      휴 ~ ~ 우 ~


      불쌍한  울 마누라 ....


      맞아 주는데 도가 튼 남자와 결혼하였다면 이런

           일은 없을 터인데 ....


      어쩌다 뼈다귀 해장국같이 마른 나를 만나 실컷

           두둘겨 패 보지도 못한 채 ....


      또 눈물이 앞을 가리는 구나 ....


      그래도  잘 있어 ~ ~ ~


      잡히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께 ~ ~


      잡히기 전까지  안 ~ 녕 !

     

                            ----- 끄 읕 ----


          (제 2편 : 울 남편)

     


       ----- * ----- * ----- * ----- * -----


      알려 드립니다.


      어린이는 절대 따라하지 마십시요.


      윗글을 읽은 후 자기 남편에게도 군기 잡는다고 위

          와 같이 따라 했다 가는  아줌마 눈은 밤탱이가 되어

          집에서 즉시 쫒겨나 찜질방에서 눈물 콧물 흘리고 고

          독을 씹어가며 저를 원망할 수도 있으니 절대로 흉내내

          거나 따라 해서는 아니 되옵니다.


      남편은 실험 대상물이 아닙니다.


      글고 남편 때리며 사는 아줌마들아  이제 고만 좀

          때리고 남편 좀 귀여워 해 주며 살아라.

     

      저 ~  어    글구 있잖아요 ....


      글이 쬠 유치하지만 이해 해 주세요^^


      이 글을 올린 목적은 한 동안 저도 크나 큰 아픔에

           우울한 마음으로 지내 오다가 기분전환으로 그리고 혹

           시 저 같이 우울한 분을 위하여 조금이나마 기분전환을

           위한 목적으로 올린 글 입니다.


      그러므로 윗 글은 사실과 전혀 다릅니다.(믿거나 말

           거나)


      앞으로도 가끔 재미있는 글 올려 웃음 선사하는 보

           람으로 살아 갈께요 .... ^^


      행복 하세요 ~ ~ ~ ~

     

      밑에 글 더 없어요.  끝에요.   

     

     

     

     

     

     

     

     

     

     

     

     

     

     

     

     

     

     

     

     

     

     

     

     

     

     

     

     

     

     

     

     

     

     

     

     

     

      부모속 꽤나 썩였겠네 ...ㅎㅎ

     

      없다면 없는줄 알아야지 꼭 확인해 봐야 되겠어요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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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 대략난감 (2010-05-19 21:06:21)
    죄송합니다. 너무 길어서 읽다가 걍 내렸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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