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www.fafan.kr
파판 >> 유머게시판
  • 로그인
  • 치사한 할배..
    작성자 : 사크라 | 조회수 : 1051 (2010-05-17 오전 8:38:07)

    30대 여자가 회사에서 짤렸다.
    20대 때 남편에게 이혼 당하고
    애 둘을 키우면서 열심히 살고 싶은데..

    IMF인가 뭔가 터져서
    먹고 살길이 막막해졌다.

    불쌍한 인생....
    그리하여 할 수 없이
    도둑질이라도 하기로 결심을 하고
    외딴 집을 살폈는데...

    아무도 없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결국 쳐들어 갔는데.
    근데 웬걸.. ?

    집을 뒤지기도 전에 70대 할아버지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골프채를 들고 있지 않은가?
    넙쭉 무릎을 꿇고

    그저 살려 달라고 애걸을 하는데...

    그러나 그 할배가 하시는 말씀이
    " 경찰서 가야 쓰겠다."
    " 잘못 했습니다.
    정말 처음 입니다.

    무슨 말이든지 듣겠으니
    한 번만 용서 해주십시오..흑흑.."

    정말 서러워서 울었는데.
    " 정말이냐?

    무슨 말이래도 듣겠다는 거지 ?

    " 네 정말입니다."
    " 그럼 홀딱 벗어라 ."
    무슨 뜻인지 알지만 어쩌랴...
    홀딱 벗고 누웠는데...

    그 할배가..
    자기도 벗고 올라오더니 시작을 하신다.

    경찰서 가는 것 보다
    나을 꺼 같아 눈을 꼬옥 감고 있는데...

    한참 용을 쓰시던 그 할배
    도저히 안되는 지 한참을 헤매다
    가만히 내려가서 팬티를 추스리시더니

    하시는 말씀이...

    "안되겠다...

     

    경찰서 다시 가자."







    글쓰기 | 수정 | 삭제 | 목록   




    도배방지 : 0

    글쓰기 | 수정 | 삭제 | 목록   

     

    <<836837838839840

    Copyright ⓒ FINALFANTASI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