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등산을 갔다가 혼자서 길을 잃고 헤메던 공주병 아가씨가 배고픔과 피로에 지쳐 쓰러져 잠이 들었는데, 갑자기 주위가 어두워지더니 폭풍우가 몰아치고 머리 위에서 번개가 번쩍거렸다.
그때 아가씨가 잠이 깨며 벌떡 일어나더니 옷매무새를 단정히 고치며 한 마디...............
"어머 누구야? 지금 내 사진 찍은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