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엄마, 학교 다녀왔습니다.
엄마: 많이 덥지. 뭐 좀 마실래?
아들: 엄마 물어볼 게 있어요.
엄마: 내 아들이 뭐가 궁금할까?
아들: 엄마는 미술가가 좋아요? 아님 음악가가 좋아요?
엄마: 음...엄만 다 좋은 걸...
아들: 정말요??
그러자 아들이 환하게 웃으며, 가방에서 종이를 꺼내 엄마에게 보여드렸다.
기말고사 성적표: 미술-가, 음악-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