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는 어디에?
아들이 울먹이며 아빠를 따라가고 있다.
아들 : 아빠, 이제 정말 똘이 못봐? 볼수 없어?
(똘이는 강아지 이름)
아빠 : 그래, 똘이는 이제 좋은 곳으로 갔어. 다시못봐.
아들 : 아빠, 마지막으로 한번만 볼께.
아빠 : (흠칫 놀라며)꼭 봐야겠니?
아들 : 네.(대답과 동시에 상자를 열어버린다.)
텅빈 상자안을 보며 아들이 말했다.
아들 : 아빠, 똘이가 없어.
아빠 : (잠시 생각 하더니)똘이는 이제 할아버지 계신 곳으로 갔단다.
아들 : (아빠를 보며 울먹이며)정말?
아빠 : 그래.
아들 : (울음을 터뜨리며)
그럼 할아버지도 아빠 뱃속에 있는거야?
쳐녀의 방귀
어떤 처녀가 할머니와 택시 합승을 하고 가는데
배가 살살 아파오면서 방귀가 나왔다.
처음 몇 번은 참던 처녀.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 이상은 참을 수가 없었다.
처녀는 이리저리 머리를 굴려 꾀를 내어
유리창을 손가락으로 문지르면서 '뽀드득' 소리가 날 때마다
방귀를 뿡뿡 뀌었다.
속이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할머니가 그 처녀를 빤히 쳐다보며
이렇게 말했다.
"소리는 그렇다 치고 냄새는 어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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