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중반 어느 경상도 할무이가 산부인과 의원을 갔다.
그런데 어쩌다가 젊은 산모와 이름이 같아서 차트가 바뀌었다.
차트를 들고 간호사가 튀어 나오며 말했다.
"할머니, 임신이 맞아요. 축하합니다!"
순간... 할무이 눈이 똥그래지더니 큰 소리로 말했다.
"보이소~~~ 꾸개 넣어도(구겨서 넣어도) 임신이 되능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