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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신에게 보내는 박수
    작성자 : 새로본능 | 조회수 : 1046 (2010-04-16 오전 10:56:22)
    작은 우물에는
    물이 조금밖에 없습니다.
    길을 가던 한 나그네가
    몹시 목이 말라 우물가로 갔습니다.

    우물가에 물을 떠서 마실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는 매우 화를 내며 돌아가버렸습니다.

    얼마 후
    다른 한 사람이 우물가에 왔습니다.
    그는 물을 떠서 마실만한 게 
    없는 것을 알고는 
    두 손을 가지런히 모아 물을 떠 마셨습니다. 

    만일 앞에 온 나그네가 
    성냄을 죽이고 조금만 더 생각을 했다면 
    목마름을 해결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어리석은 사람과 지혜로운 사람의 차이는 
    멀리 있는것이 아닙니다.

    성냄과 분노를
    참아내는가 아닌가에 달려 있습니다.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더라도 
    그 순간에는 함부로 말을 내뱉지 마십시요. 

    화가 나는 순간 앞뒤없이 내뱉는 말은 
    독을 뿜는 뱀의 혀끝처럼
    상대에게 큰 상처를 남김과 동시에 
    자신마저도 헤칩니다.

    다툼은 한쪽이 참으면 일어나지 않습니다.
    두 손이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것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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