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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에서 있었던일
    작성자 : 돌멩이짱 | 조회수 : 1138 (2010-04-07 오후 10:18:30)



    안양역에서 신도림을 갈려고 전철을 탔는데

    그 때 시간이 밤 11시 40분 쯤 됐을까???

    사람들 거의가 졸고 취해서 쓰러지려 하고

    그 와중에 20대 후반 정도의 남자가 탔다.

    그러더니만 자리에 앉더니 졸라 큰 소리로

    핸드폰에 대고 얘기한다.

    술 한잔 했나보다.

    남들생각 하지도 않는다.

    어찌나 크게 떠들던지...

    그걸 보고 옆에 앉은 같은 20대 후반

    정도의 남자가 그 사람에게



    "여보쇼~,

    좀 조그맣게 얘기 하던가!!"


    라고 말 하자...

    전화걸던 사람이...

    "뭐야 당신은!!!,

    당신이 뭔데..."


    순간 그 말 듣고 열 받은 나머지 그 사람은

    또 이렇게 말 한다.

    "여기가 당신 집이야???,

    남들 생각은 안해???"


    전화하던 남자 왈...

    "이 자슥이 진짜 죽구 싶냐?"


    도저히 안되겠다는듯이...

    "그래!!, 너 담정거장에서 내려서

    한 판 붙자 자식아!"


    전화하던 남자 왈...

    "조아~~,

    너 두고봐!"




    그런후에 두 남자는

    담 정거장에서 내릴려고 문앞에 서있었다.

    분위기 살벌했다.

    전철은 역에 도착하고 문이 열렸다.



    그러더니 타일렀던 남자가 전화로 시끄럽게

    떠든 남자를 멱살 잡고 나가더니만

    저 쪽으로 쎄게 밀어 부치더니 문 닫힐 찰라에

    그 남자는 다시 전철로 들어왔다.

    그리고 문은 닫혔다.

    밖에서 전화했던 남자는 문을 팡팡 치면서

    "너 일루 안 나와???,

    죽어... 너...!!!"


    그러자 이 남자 말하는게 주겼다.

    뭐라했냐면????



    "이 차, 막차야 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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