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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서운 신부
    작성자 : 뽕춘 | 조회수 : 939 (2010-03-21 오후 1:42:21)
    그 도시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과 결혼하게 된 새신랑이 결혼식 전날밤 예비신부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신부 : " 나 이번이 세번째 결혼이어요.. "
    신랑 : " 허거걱~ 그럼 신부가 아니라 구부잖아~ 구구부.
                난 숫총각인데.. "

    신부 : " 그래요. 정말 미안해요~ "
    신랑 : " 그럼 먼저 결혼한 두명의 남편은 모두 어케 되었어? "
    신부 : " 모두 죽었어요. 사별이어요~ "
    신랑 : " 쩝... 안됐네, 그건. 그럼 첫남편 사인이 뭐야? "
    신부 : " 요구르트 마시다가 그만.. 농약 섞인 거. "
    신랑 : " 그럼, 두번째 남편 사인은..? "
    신부 : " 으응, 두개골 파열. "
    신랑 : " 어휴~ 비참해. 어쩌다가..... "
    신부 : " 글쎄~ 그 남자가 요구르트 안마실려고 발버둥하잖아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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