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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가 선택한 손길
    작성자 : 신의대리인 | 조회수 : 968 (2010-03-21 오전 1:17:07)
    휴학을 하던 중, 오랜만에 학교에 놀러 가기위해 지하철을 탔다.
    그날은 지하철에 사람이 매우 많았다..
    그래서, 할수없이 문쪽에 기대 서서 가고 있었다.
    한참을 가고 있는데..어느 커플 한쌍이 탔다.
    그 커플은 내 바로 옆 쪽에 자리를 잡았고..
    그리고 얼마나 갔을까...
    여자가 물었다.

    여자:"옵빠..우리 어디서 갈아타야 되는 거야?...노선도 좀 봐봐"

    그리곤 그남자가... 내 앞쪽에서..
    지하철문 위쪽에 붙은 노선도를 확인했다..
    한참을 그남자가 노선도를 확인하던 중...지하철문이 열리자 외쳤다...

    "야!! 여기 맞어!! 얼른 내려!!!!!"

    그리곤...



    그는...

    내 손을 와락 잡고서 내렸다.. -_-



    그 인간은 나에게 죄송을 연발하고는.. 자기 애인에게 전화를 걸어
    다음 역에서 기다리라는 연락을 취하고는 얼른 달아났다..

    -_- 황당했다... 멍하니 서서.. 난 다음 열차를 한없이 기다렸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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