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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딩 남학생의 일기
    작성자 : 튜브베어 | 조회수 : 806 (2010-03-20 오전 2:24:13)
    ♪키우던 금붕어중 한마리만빼고, 다죽었다..

    --외로워보여서, 냉장고에 있는 굴비꺼네서 어항에 넣었다.
    10분뒤, 금붕어는 굴비가 싫은지 자살했다..


    ♪만화에서,똥구멍에 펌프질하니깐 몸 커지는 고양이를봤다..

    --우리집개 똥구멍에, 빨대꽂아서 불어봤다..
    몸은 안커지고..비명만 질렀다..물려 죽을뻐뻔 했다...


    ♪본드불면 어떤느낌이 날까 궁금했다..

    --그래도, 불안해서 비슷한 딱풀 손에묻혀서 킁킁 냄새맡아봤다.
    아무 느낌없었다.


    ♪담배피면 어떤느낌이 날까 궁금했다..

    --아빠 담배필때..옆에가서 연기에다가 혀바닥 갔다 데봤다..
    아무 느낌없었다.





    ♪여자화장실이 궁금했다..

    --여동생, 미미의 집 장난감..화장실문 열어봤다..
    여동생이 이상한 눈초리로 쳐다봤다..


    ♪매일밤 엄마아빠가 보는 비디오가 궁금했다..

    --엄마아빠 없을때 안방비디오 틀어봤다..
    부부테크닉이란 제목으로,여러가지 합체법들이 수록되어있었다..
    엄마아빠가..합체로봇인줄 알았다..


    ♪커피맛이 궁금했다..

    -- ..밥에다가 비벼먹었다..
    토했다..


    ♪애낳는 느낌이 궁금했다..

    -- 달걀 항문에 끼고, 힘줬다 뺏다..깨져서 개판이 되었다..
    동생이 엄마한테 일러서, 빗자루로 두들겨맞았다.


    ♪엄마,아빠가 밤에 뭐하는지 궁금했다..

    --그날밤 침대밑에 기어들어가, 숨어있었다..
    위,아래로 움직이는 침대에 깔려 죽는줄알았다..
    답답해서, 살짝 나왔는데..엄마아빠는 합체하고있었다..나도,홀랑벗고
    아빠등에 올라 붙어서 3단합체 시도하다가..두들겨맞았다.


    ♪티비에서 뱀술이 몸에좋다는 얘기가 나왔다..

    --아빠를 위해... 먹을려든 양주병에 놀이터에서 잡은 지렁이 집어넣었다..
    팬티만입고 옥상에서 엄마한테 두들겨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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