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잡한 서울역 앞. 열심히 KTX를 타고 올라오신 할머니가 개인택시를 탔다. 택시기사 : 어디 가시나요, 할머니~ 할머니 : 왜그래, 이녀석아.. 택시기사 : 어이구.. 그냥 여쭤보는 거예요, 할머니 할머니 : 나 갱상도 가시나아~다. 어쩔래? 택시기사 : .....-_-"
이윽고 목적지에 도착한 택시. 택시 요금이 6,000원 나왔는데 할머니는 3,000원만 기사에게 건넸다. 택시기사 : 아니, 할머니. 요금 6,000원이거든요? 할머니 : 야 이녀석아, 너랑 나랑 둘이 타고 왔으니 반만 주면 되자나~ 택시기사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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