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학생용 버스 교통카드를 준비한다. 그리고는 버스에 올라타자마자 사람들에게 이렇게 외친다. "나는 누구인가?" 그러고는 카드를 기계에 찍는다. 그러면 그 질문에 대해 기계가 답할 것이다.
"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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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구는 이 이야기를 듣고서는 자신의 정체성을 버스에서 한번 되찾아보자는 기도 안차는 생각을 하게되었고, 며칠 지나지 않아 친한 동생의 카드를 잠시 빌리는 주책을 발휘한다. 어느날 오후.. 곧 버스가 왔고, 맹구는 단숨에 버스에 올라타 이렇게 외쳤다. "나는 누구인가!!?" 그러자.. 모든 탑승객들의 시선이 맹구에게로 꽃히는데, 맹구는 의기양양 카드를 기계에 찍었다. 그러자 기계가 곧 답했다, 아주 친절한 목소리로...
"잔액이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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