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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지가지 말실수>
    작성자 : 후덜덜덜 | 조회수 : 714 (2010-03-14 오후 3:24:45)

    <가지가지 말실수>
    1.
    슈퍼에 같이 간 친구가 라면 있는 코너에서 한참을 뒤지더니
    아줌마한테 하는 말이..
    .
    "아줌마!! 여기 너구리 순진한맛 없어요?"

    2.
    아는 사람의 아들이 교통사고를 당해서 식물인간이 된거야...
    그래서 거기에 문병을 가가지고 위로의 말을 건네려고 하는데
    갑자기 식물인간 단어가 생각이 안나가지고
    .
    "아드님이 야채인간이 되가지고 어떡하냐"고 했다는
    웃지도 못하고 울지도 못할 사연....

    3.
    여친이랑 김밥천국 가서
    .
    당당하게 유두초밥 달라고 했다 ㅡ.ㅡ;;

    4.
    옆방에서 급하게 아들아들~하시던 우리 엄마
    "정훈아~ 우리 김정훈이 어딧니~"
    .
    집 나갈뻔..(본명-박정훈)

    5.
    " 치킨집이죠...? "
    치킨 이름이....그거 머지 생각하다가...
    문득 떠올랐던 그 말....

    "살없는 치킨있죠?
    순간......젠장....
    뼈없고 살만 있는건데....

    6.
    치킨 주문해 놓고 기다리는데
    띵동~초인종 소리 나길래 누구세요 했더니
    잠깐의 침묵 뒤에
    치킨집 아저씨....
    .
    "접니다"

    7.
    여자친구랑 밥먹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 먹고 싶다해서 베스킨 갔는데...
    직원 : 네 손님 어떤 걸로 드릴까요?

    나 : 뭐 먹을래?
    여친 : 엄마는 외계인 먹자.
    .
    .
    나 : 엄마는 장애인 작은컵으로 주세요
    직원 : 네? 엄마는 장애인이요?
    쪽팔려 뒤지는 줄 알았다..


    8.
    아이스크림 먹자는 회사언니한테
    순간 바닐라가 생각이 안나서..
    .
    "언니 전 아이보리맛이요."-_-


    9.
    어느중국집에 탕수육과 쟁반짜장을 시킨 후...
    한참이 지나지 않자 다시 전화를 걸었다
    "예~""아까 배달한 사람인데요"
    (옆에 있던 나랑 친구 쓰러지고ㅋㅋㅋ)


    10.
    담배 심부름갔다가 슈퍼에서...
    .
    세븐일레븐주세요. 이랬음ㅋㅋㅋ
    다행이 알바생이 센스 있게
    마일드세븐을 주셨지 머

    11.
    지난 겨울 집에 오다가 배가 출출해서
    떡볶이 파는 차에 가서 말했다.
    .
    "아줌마 오뎅 천원 어치 얼마에여?"

    12.
    초등학교때 반 애들 앞에서 노래부르는데
    "동구~밭~과수원길..
    아프리카꽃이 활짝 폈네-"<
    아직도 놀림 받는다ㅠㅠ
    아프리카꽃은 어디나라 꽃이고?

    13.
    여직원이 커피를 타다가
    전화를 받았는데요..
    .
    "네 설탕입니다~"

    14.
    내가 아는 오빠는 극장에 <연애,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보러 갔다가 표끊는 사람한테
    "연애,그 참을 수 없는 가려움 두 장이요"

    15.
    또 제 친구중에 한명이
    명동가서 다른 친구한테
    .
    " 던킨돈까스 어딨지?"

    16.
    친구 집에 전화를 했는데
    친구 어머님이 전화를 받으셨다.
    순간 친구 이름이 생각이 않아서
    .
    "아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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