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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구 탓하랴
    작성자 : 초승달 | 조회수 : 755 (2010-03-11 오후 7:03:16)

    영자와, 맹자, 그리고 순자가 오랜만에 만나 저녁을

    먹으며 남편들 흉을 보고 있었다.

    먼저 영자가 하는 말,


    내 남편은 소문난 바람둥이라 여자만 보면 자빠뜨리니

    길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만 봐도 혹시 남편이 자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라구."


    "그 정도면 그래도 ㄱㅙㄶ찮아. 나는 왠지 내 배를 아프게 한 세 아이가

    모두 이웃집 여편네의 아이들 같은 기분이 들더라구."

    듣고만 있던 순자가 드디어 한 마디,


    "그래서 나는 아예 처음부터 이웃집 남자들의 아이들만 낳기로

    했다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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