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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투만 봐도 직업이 보인다
    작성자 : 내안의너 | 조회수 : 795 (2010-03-09 오전 1:22:06)

    ●“맞선 보실 분의 프로필 좀 넣어 드릴까요?”

    -기자 : 아,예! 바쁘니까 일단 이메일로 보내주면 함 보겠심다.

    -검사 : 똑바로 불어야(말해야) 합니데이.

    -판사 : 예,묻는 말에 간단히 대답만 해주세요.

    -회계사 : 나이,키,체중이 어떻게 되나요?

    -교사 : 어디 한번 읊어 보쇼.

    -부동산중개사 : 좋은 물껀(사람) 나왔어요?

    ●“미팅 일정을 좀 바꿔야겠는데요”

    -기자 : 그 이유에 대해 딱 한마디만 해주시죠!!

    -판사 : 상대방의 정상을 참작하여 일정변경,인정합니다.

    -검사 : 왜 이랬다저랬다 자꾸 왔다갔다하는 거요?

    -외교관 : 귀측의 요구와 관련해 제반 여건을 신중히 고려하여 조속한시일 내에 본인의 생각을 통보해드리겠습니다.

    -회계사 : 몇월,며칠,몇시,어디로 바뀌었습니까?

    ●“맞선 결과 어땠습니까?”

    -기자 : 좋았어요,다른 데 (프로필) 주지 마세요.

    -의사 : 지난번보다 (상대 호감도가) 많이 호전됐어요.

    -회계사 : 적정의견이라고 판단합니다.

    -야구감독 : 결과에 만족합니다.

    -기상캐스터 : 어제(미팅)의 고기압 영향으로 오늘도 화창한 봄 날씨가계속되고 있답니다.

    -스튜어디스 : 이번에도 저에게 좋은 사람을 소개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리며,앞으로도 소개해줄 분이 있으면 잊지 말고 저를 이용(선택)해 주시기 바랍니다.

    -군인 : 옛,미팅 상대,양호했슴다! 이상임다.



    이상 펀 글이엇음다...

    =내안의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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