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오후, 사오정이 모처럼 교실에서 착실히 수업을 듣는 중이었다. 근데.. 사실은 창밖 떨어지는 낙엽을 보며 깊은 사색 중이었다.
선생님 : " 야! 사오정! 너 필기 안하고 뭐하냐? " 사오정 : " 잘 안보여서요~ " 선생님 : " 눈이 몇인데 그래? " 사오정 : " 두갠데요~ " 선생님 : " 욘석아! 네 눈이 얼마냐구~ " 사오정 : " 제 눈 안파는 거라니까요.. " 선생님 : " 으아~ (스트레스^^) 너 지금 장난하니? 네 눈이 얼마나 나쁘냐구!! " 사오정 : " 선생님! 제눈은 나쁘고 착하고 그런거 없거덩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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