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쥐 팥쥐...

원래 제목은 "금브레지어 은브레지어"인디~~ 제목으로 올리긴 부적합할것 같아서~~ ㅋㅋㅋ

어느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옛날 옛날에 콩쥐와 밭쥐가 살았데요

당연히 콩쥐는 착하고 팥쥐는 못됐데요.

어느날 콩쥐가 연못에서 야스럽게 목욕을 하다가

그만 자신이 가장가장 아끼는 브레지어를 빠뜨리고 말았데요.

엉엉엉... 서럽게 울고 있던 콩쥐앞에 갑자기 짠~~~~~~ 하고

여타 옛날 이야기에 나오는 산신령이 등장했더래요.

산신령 왈 : 이 금브라자가 니 브라자냐?

콩쥐 왈 : (촌스럽게 브라자가 뭐야? 쪽팔려~) 제 브레지어가 아닙니다.

산신령 왈 : 그럼 이 은브라자가 니 브라자냐?

콩쥐 왈 : (아깝다...) 아닙니다.

산신령 왈 : 그럼 앞이 찌저진 이 브라자가 니 브라냐?

콩쥐 왈 : (주위를 둘러보고 아무조 없는지 확인한다) 예... 그러하옵니다.

산신령 왈 : 오호~ 넌 참 착하구나... 자 다가져라~

내가 주는 것은 밀수춤이 아니니 꼭 세금은 내거라~~~~~~

이런 일이 있자 욜라리 열받은 팥쥐도 연못에 가서

몰래 자신의 브래지어를 빠뜨렸다... 그리곤 꺼이꺼이~ 운다.

산신령 : 펑!(효과음을 자기가 냄) 무슨일이냐?

팥쥐 : 내 브라가 빠졌어용.. 꺼이꺼이

산신령 : (한번 팥쥐 몸매를 쑥 돔는다... 브레지어 할 필요없구만)

그럼 이 금브레지어가 니 브레지어냐?

팥쥐 : (으메 금이다 금) 예, 그러하옵니다.

산신령 : (어쭈구리.. 사발치네) 그럼 이 은브레지어도 네 브레지어냐?

팥쥐 : (침을 흘린다) 예~ 제껀데요.. ~

산신령 : 그럼 이 찌저진 브레지어도 네 꺼냐?

팥쥐 : (다 알면서 뭘 그래..) 아! 그거도 제 꺼네요...

팥쥐 말이 끝나자마자 산신령이 버럭 소리를 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