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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gongdori | 조회수 : 863 (2010-02-28 오후 9:45:46)
    시청에서 2호선을 타서 자리잡고 앉았는데

    맞은편에 앉아있는 사람이 노트북으로 재미있는 게임을 하는데

    슬쩍 "어디 내리세요?" 하고 물어봤더니

    "신당역이요."하고 대답할 때.(뭐냐?)

    계속 게임을 지켜보다 상왕십리역에 다 와서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슬쩍 "저기요..."

    했더니 그 사람이 "당신 어디서 내려요?"

    하고 물어봐서 나도 모르게 대답한 말이...

    "전 을지로 3가 가서 3호선으로 갈아타야 돼요..."

    (끽! 역을 네 개나 지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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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30분쯤 가야 되어 신문을 꺼내 보고 있는데

    어느새 20분 지났을 때...

    그런데 옆에서 코 고는 소리에 집중이 안 돼서 일어섰더니

    자는 사람이 옆으로 확 쓰러져 버릴 때........!

    그 사람을 깨웠더니

    "절 깨우셨습니까? 어서 교회를 믿으세요! 어쩌구저쩌구

    어떻구저러구 천당이 뭐구뭐구구 머구 ........ 지옥이

    뭐고 어쩌구..............."

    하고 30분간 설교할 때....

    (앗! 무지하게 많이 지났네? 저 사람 정신병자 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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