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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배와 할멈의 외출
    작성자 : 블루가이24 | 조회수 : 601 (2010-02-24 오후 5:36:32)

    할배와 할멈이 외출을 했다.

    할멈이 애교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영감~, 나 좀 업어줘요!"

    할베는 자기 몸 추수리기도 힘들었지만 할멈을 업었다.

    그런데 할멈이 귀속말로 건넸다.

    "무겁지요....?"

    "그럼~, 무겁지!

    얼굴은 철판이지,

    머리는 돌이지, 간은 부었지, 많이 무겁군!"
    .
    .

    힘이 부친 할베는 할매를 내려놓고 걸었다.

    이번에는 할베가 농담을 걸었다.

    "할멈~. 내도 좀 업어 줄래!"

    기가막힌 할멈이지만 어쩌겠어, 영감을 업었다.

    "생각보다 가볍지...?"

    "그래요~. 가벼워요.

    머리 비었지, 허파에 바람들었지,

    양심 없지, 싸가지 없지,
    .
    .

    정말 가벼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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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 느요용 (2010-02-24 17:46:11)
    잘 보고 가요.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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