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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란색 ok 누런색 no
    작성자 : 내안의너 | 조회수 : 805 (2010-02-21 오후 6:18:08)

    1. 노란 비키니 수영복을 입은 생생한 여성을 보면 주위에 젊음을 발산하는 듯해서 나도 따라 젊어지는 기분이다.

       누렇게 물든 흰팬티를 입고 목욕탕에 온 아저씨를 보면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 하면서 요실금의 두러움에 몸서리치게 된다.

    2. 유치원생들이 노란 유치원복을 입고 줄지어 걸어가는 것을 보면 귀여운 병아리 같아서 절로 미소가 난다.

       누런이빨을 들어내고 껄껄 웃고 있는 아저씨들을 보면 저 입으로 키스하다 얻어맞은적은 없을까하는 의문이 생긴다.

    3. 노란 스포츠카를 몰고 머리를 휘날리는 모습은 첩보영화의 한 장면을 떠 오르게 한다.

       누런 자동차를 몰고 거리를 질주하는 모습은 택시기사의 애정행각을 담은 비디오 영화가 떠오르게 한다.

    4. 노란 바나나를 맛있게 먹는 아가씨는 왠지 모를 흥분감을 던져준다.

       누런 바나나를 좀 지난걸 떨이로 사왔다고 좋아하며 5 개째 먹고있는 마누라를 보면 궁상맞다고 짜증을 내야할지
       생활력있다고 칭찬해야할지 모를 의문감을 던져준다.

    5. 노란크레파스로 아이가 스케치북에 밑그림을 그려놓은것을 보면 어설픈 솜씨지만 왠지 미소가 지어진다.

       누런 치태를 손톱으로 긁어내서 자기 바지에 쓱쓱 문지르는 마누라를 보면 노련한 솜씨지만 왠지 인상이 구겨진다.

    6. 노란색을 뿜어내는 카레는 그 향기를 더해 식욕을 돋구워 준다.

       누런색을 뿜어내는 토사물은 그 악취를 더해 밥맛떨어지게 한다.

    7. 노란색 메모지에 단정한 글씨로 적힌말..
       " 자기야 나 오늘 동창회 있어 식탁위에 상차려놨어, 국만 덥혀먹으면 되 사랑해 " 사랑스런 아내는 날 행복감에 눈물짓게 한다.

       누런 신문지를 대충찢어 휘갈겨쓴 글씨로 적힌말..
       " 계모임있어 늦으니까 대충챙겨먹어. 그리고 술좀 작작마셔 인간아 " 이놈의 마누라는 날 소주잔을 기울이게 한다.

    8. 노란타올을 몸에 두르고 나온 그녀의 모습은 황홀하다. 저 타올만 풀면 온몸에 짜릿한 행복감이 밀려오겠지..

       누런수건을 머리에 감고 나온 마누라의 모습은 황당하다. 수건한장으로 가려질 몸매는 아니지만 노력은 해야할것 아닌가.
       몸은 훌러덩 벗고 머리만 감고나오는 이유는 뭘까.


    잡담 : 사랑이란.. 노란색이다. 그러나 처음엔 보기좋을지 모르지만 금방 질리고 눈만 아플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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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 자연이스머프 (2010-02-22 00:15:51)
    좋은 글 감사합니다..
    Lv.5 루돌프가슴뽕 (2010-02-22 09:37:24)
    잘 보고 갑니다. 수고하셨어요
    Lv.2 멍멍이킁킁 (2010-02-22 10:08:07)
    잘 보고 갑니다. 수고하셨어요
    Lv.2 위기의여자 (2010-02-22 23:04:40)
    수고하셨습니다.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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