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시골마을에서 점쟁이가 지나가는 사람에게 길을 물었다. 그러자 질문을 받은 사람이 비웃으면서 말했다. “당신 점쟁이가 아닙니까? 어느 쪽으로 가는게 옳을지 점괘를 보면 될 것 아닙니까? 모르는 것이 없다는 점술가가 다른 사람에게 길을 묻다니…”그러자 점쟁이가 점잖게 대답했다. “모르는 소리 마시오. 집을 나설 때 점괘를 봤더니,여기까지 오거든 지나가는 행인에게 길을 물으라고 나와서 그래서 묻는 것이오. 흠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