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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급 다 쓴 댓가
    작성자 : 쪼쭈코 | 조회수 : 959 (2010-02-17 오후 8:14:33)
    한 남자가 금요일 오후 회사를 나섰다.

    그 날은 월급날이었고, 집으로 바로 가지 않고

    주말 내내 친구들과 어울려 술을 마시며 월급을 거의 다 써 버렸다.

    그리고는 일요일 밤 남자가 집에 돌아왔다.

    화가 난 아내가 기다리고 있다가 그의 행동에 대해

    거의 두 시간 동안이나 바가지를 긁어댔다.

    마침내 아내는 잔소리를 끝내고 이렇게 말했다.

    "한 이삼일쯤 절 보지 않는 건 어떻겠어요?"

    남자가 대답했다.

    "나야 좋지 뭐."

    월요일이 지나도록 남자는 아내를 볼 수 없었다.

    화요일과 수요일도 그렇게 지나갔다.

    그런데 목요일이 되자 부풀어 오른 자리가 가라앉아서

    왼쪽 눈가로 아내를 약간 볼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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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 천검 (2010-02-17 21:45:16)
    좋은 자료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Lv.4 자연이스머프 (2010-02-18 00:37:56)
    재미있는 글 감사합니다.
    Lv.2 낭만사신 (2010-02-18 02:42:12)
    아흠.....가장의 인생이란......웃기면서 슬픈 글....ㅋ
    Lv.2 블루가이24 (2010-02-18 10:23:35)
    부어서 안보였던거구요..ㅋ
    Lv.4 goodseei (2010-02-18 15:44:31)
    재밌는글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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