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랄시리즈 - 파판

> 지랄시리즈

> 1.
> 나무꾼이 산에서 나무하다가 그만 도끼를 연못에 빠뜨렸는데,
이 도끼가 연못에 가라앉지 않고 둥둥뜨고 지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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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토끼와 거북이가 경주를 했는데, 토끼가 낮잠을 안자고 지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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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 팥쥐와 계모는 잔치집에 가고 콩쥐는 부러진 곡괭이 들고 울고 있었는데,
도와주겠다며 나선 황소가 밭은 안 갈고 나무밑에서 곡괭이를 고치고 지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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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 흥부가 처마밑에 있는 제비집에 뱀이 껄떡대는 걸 보고 제비새끼들을 구해 주려고 뱀을 쫓아내려고 하는데 아 글쎄 뱀이 개기고 지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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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 흥부가 애써 치료해줘서 날려 보낸 제비.. 이듬해 안오고 지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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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 별주부가 온갖 천신만고 끝에 토끼를 찾았는데,
아 이 토끼 경주 하자고 지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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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 어르고 달래서 토끼를 바닷속으로 데리구 들어갔는데,
아 이 토끼 숨이 막히고 지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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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 겨우 용궁에 데리고 가서 토끼를 데려왔다고 알리니...
아! 용왕이 벌써 죽고 지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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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 여름철에 베짱이는 놀기만하고 개미는 열심히 일 했는데,
겨울이 오니까 개미들 전부 얼어 죽고 지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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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 사냥꾼에 쫓기던 사슴, 나무꾼한테 숨겨 달라고 애원하고 숨었는데,
나무꾼 고자질 하고 지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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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 왕자 일행이 유리 구두의 주인을 찾으러 신데렐라의 집에 왔는데,
고놈에 유리구두가 계모발에 맞고 지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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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 콩쥐가 두꺼비의 도움으로 독의 물을 다 채우고 잔칫집에 가려는데
이놈의 두꺼비가 따라오고 지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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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 광안루에서 그네 타는 아리따운 춘향이를 불러 오라구 방자에게 시켰더니
향단이를 데려오고 지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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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 암행어사 출두요!' 하는 소리에 춘향이가 기뻐서 고개를 들었는데
암행어사가 이도령이 아니고 박문수고 지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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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 심청이가 아버지를 위해 인당수에 뛰어들었는데,
바닷물이 갈라지고 지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