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도에서 거지가 양손에 모자를 든 채
구걸을 하고 있었다.
그 앞을 지나가던 행인이 모자에 동전을
넣으며 거지에게 물었다.
행인 : 왜 모자를 2개나 들고 있는 거죠 ?
거지 : 요즘 장사가 잘돼서 체인점을 하나
더 냈습니다.
행인 : ....!!
◇ 황당한 소설 제목
어느 대학교 문학과 교수가 학생들에게
소설을 써오도록 과제를 냈다. 단
「귀족적인 요소」와 「성적인 요소」를
첨가하도록 했다.
며칠 후 교수는 한 학생의 소설 제목을
보고 기절했다.
「공주님이 임신했다」
하도 기가 막혀 다시 SF적인 요소를
첨가하도록 숙제를 내주었는데 며칠 후
그 학생의 소설 제목은.
「별나라 공주님이 임신했다」
이에 열받은 교수는 다시 미스터리
요소를 첨가하도록 했는데
그 학생은 또 이렇게 적어냈다.
「별나라 공주님이 임신했다.
누구의 아이일까?」
이제 더이상 참을 수 없다고 생각한 교수는
비장한 각오로 마지막 수단을썼다.
그건 다름 아닌 종교적 요소까지 첨가시켜
오라는 것이었다.
교수는 승리의 미소를 지었으나 며칠 후
그 학생의 과제를 받고 쓰러져
버렸다.
「별나라 공주님이 임신했다. Oh My God!
◇ 재치있는 복수
재치있는 남자가 새벽 4시에 전화소리 때문에
잠이 깼다.
"당신네 개가 짖는 소리 때문에 한잠도
못 자겠소"
재치있는 남자는 전화해줘서 고맙다고
인사한 후 전화건 사람의 전화번호를 물었다.
다음날 새벽 4시에 재치있는 남자는
이웃사람에게 전화를 걸었다.
"선생님, 저희집에는 개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