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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못 말리는 할머니..
    작성자 : 쪼쭈코 | 조회수 : 997 (2010-02-08 오후 4:35:58)
    어떤 할머니가 서울~부산간 시외 버스를 탔죠....

    할머니 : 이봐... 기사 양반...이 버스 대전 가는 거 맞쟈?

    기사 : 네 할머니...대전가세요...?

    할머니 : 그럼 나 요 맨 앞자리에서 잘테니까 대전에서 좀 깨워주시구랴?

    기사 : 하하...네 그러세요..그럼...

    할머니 : 아유..정말 고맙구먼...^^

    그런데....기사 아저씨가 깜빡하고...할머니를 못 깨웠죠...

    그것도 대전을 한참 지나서 생각이 난 것이었죠...

    그래서 기사 아저씨는 너무 미안한 마음에...방향을 바꿔서 다시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승객들은 이상하다면서....숙덕거리기 시작했으나..

    기사 아저씨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죠....마침내 대전에 도착했죠....

    기사 : 할머니...대전에 다 왔어요..일어나세요....

    할머니 : 아우 ~ 대전이야...그럼 이제 반 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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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 서현이아빠 (2010-02-08 17:34:18)
    ㅋㅋㅋ
    재밌네요. ^^;;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Lv.5 내가니꺼야 (2010-02-08 21:04:47)
    재미있는글 잘보고 감니다~^^좋은저녘되세요~
    Lv.4 가퓔드 (2010-02-09 10:18:46)
    ㅋㅋㅋ 재밌네요~ 좋은 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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