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www.fafan.kr
파판 >> 유머게시판
  • 로그인
  • 군대..
    작성자 : 장화니 | 조회수 : 656 (2010-02-07 오후 9:13:10)
    군에서 티비시청중 생긴일

    일석점호 끝나고 취침할 시간인데도 그날 국대경기가 있어서 당직사령이 특별히 티비시청을 허락 하였습니다. (축구경기)

    밤11시가 넘어가고 경기는 예상외로 잘 안풀려 모두가 긴장 + 짜증이 난 상태에서 집중력은 최고조에 이르고 있을때쯤...

    11시 방향에서 코고는 소리가 살포시 들리더니 점점 그 소리가 우리들의 티비를 향한 집중력을 흐트려놓고 있었습니다.

    그순간 내무실 쌍말이 평소 코골이가 심한 J물상병에게 달려들어 "이 새끼 코골이는 정말 개념이 없네"라는 욕설과 함께 마운트펀치를 날렸다.

    원, 투, 쓰리 카운트가 J상병 머리에 꽂히는 순간

    J상병은 외마디 비명과 함께 "악~~ 저 티비보고 있었습니다..."라고 외치면서 울어 버리는거였습니다.
    (쌍말은 펀치는 해머급)

    그렇습니다 

    콧소리는 J상병 옆에서 자고있던 S이등병이 골았던 것입니다.

    그 사실을 안 내무실 인원들은 배를 잡고 웃고 있을 무렵...

    J상병은 너무 억울해하며 "너때문에 내가 맞았잖아"라며 베개를 들고 S이등병에게 즉각 보복을 하였습니다.

    결국 내무실은 웃음바다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자다가 베개를 맞은 S이등병

    갑자기 일어서서 군복으로 환복하는 것 입니다. 

    그렇습니다 이등병은 자기 근무시간인줄 착각한것입니다.

    그 이후로 그 이등병은 근무 나갈 시간에 한번 불러 안일어나면 고참들에게 베개로 맞곤했습니다.

    아무 영문도 모른체~~~








    글쓰기 | 수정 | 삭제 | 목록   

    Lv.4 매짱 (2010-02-08 09:09:44)
    재밋는 글 감사합니다.
    Lv.5 소향 (2010-02-13 19:51:34)
    재미있기는한데 저게 계속되며.. ㅎㅎ



    도배방지 : 0

    글쓰기 | 수정 | 삭제 | 목록   

     

    <<926927928929930

    Copyright ⓒ FINALFANTASI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