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러세요?'라고 했지만,할머니는 못 들으시고 계속 옷을 내렸다.그리고는 아가씨에게 아주 온화하고 천사 같은표정을 지어보이시며 한마디 하셨다."아이고 착해라, 동생 옷도 물려입고.요 즘 이런 아가씨가 어디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