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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수와 할아버지
    작성자 : 천검 | 조회수 : 838 (2010-02-07 오전 12:15:34)



                               ☆ 포수와 할아버지  

     

    비뇨기과 병원에 70먹은 할아버지가 상담차 들렸다.
     
    의사 : 할아버지 무슨일로 오셨습니까?
     
    할배 : 응..아~글쎄..내나이 70에 20살 짜리랑 새장가를 갔잖어.
    근데..우리 귀염둥이가 임신을 덜컥한거야.
    아참..이놈이 이거(그것을 떡~가리키며)
    이렇게 힘이 남아도니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
     
    의사 : (입맛을 쩝쩝다시며...)

    할아버지 제가 옛날 얘기 하나 해드릴까요?
     
    할배 : 응..해봐!
     
    의사 : 옛날에 어느 동네에 아주 기가 막힌 명포수가 있었답니다. 
    백발짝 떨어진 곳에서도

    간장 종지를 백발백중으로 맞췄답니다.
    그런데 하루는 사냥을 나갔는데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때가 있다고 하지 않아요..  
    글쎄 이 포수가 총대신에 빗자루를 가지고 간 겁니다.
     
    할배 : 저런...얼빠진 놈..쯧쯧..그래서?
     
    의사 : 숲을 이리저리 헤메다가 드디어 집채만한 

    곰을 떡 발견한 거죠..
    해서 이 포수는 망설임도 없이

    곰 옆으로 살살 다가 가서 멋지게 빗자루를 팍 꺼내며 

    땅! 하고 쐈더랍니다.
     
    할배 : 저런..
     
    의사 : 할아버지,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할배 : 곰한테 잡아먹혔겠지.
     
    의사 : 아니예요..포수가 빗자루를 총인줄 알고  땅! 쐈더니

    곰이 팍~쓰러져 죽더랍니다.


    할배 : 에이~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딴 놈이 쐈겠지.

    의사 : (무릎을 팍!치며)  "제말이 그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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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 느요용 (2010-02-07 02:04:11)
    잘 보고 갑니다. 수고하셨어요.
    Lv.4 매짱 (2010-02-07 10:25:42)
    아 재밋네요 잘읽었습니다.
    Lv.4 가퓔드 (2010-02-07 13:02:37)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Lv.4 장화니 (2010-02-07 20:53:30)
    좋은 자료 잘 보고 갑니다!~
    Lv.5 소향 (2010-02-13 18:10:12)
    아 그런뜻인가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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