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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시계..
작성자 : 쪼쭈코 | 조회수 : 834 (2010-02-06 오전 11:30:50)
경매에서 대형벽시계를 산 아내는 값을 치르고난 후 그 시계를 집으로 운반해 달라며 남편을 보냈다.
파티에 다녀온 남편은 아직도 정장차림이었다.
힘겹게 그 커다란 시계를 운반하던 남편은 휘청거리는 주정뱅이가 와서 부딪치는 바람에 시계를 안은채 뒤로 벌렁 넘어졌다.
"아니, 똑바로 보고 다녀야지"라며 그는 화를 냈다.
주정뱅이는 멍해서 머리를 흔들더니 정장한 그와 대형시계를 바라 보고는 한마디했다.
"아니 당신은 어째서 남들처럼 손목시계를 차고다니지 않는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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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4 가퓔드 (2010-02-06 13:35:04)
재밌는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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