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에 잠긴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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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에 잠긴남자
작성자 : 뽕춘 | 조회수 : 758 (2010-02-05 오전 9:34:48)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어느 우아하고도 조용한 카페.
매우 슬퍼보이는 한 남자가 혼자 칵테일을 훌쩍이고 있었다.
조금은 궁금해진 미모의 아가씨 바텐더가 그에게 말을 걸었다.
" 몹시도 슬픈 일이 있으신가 봐요..? "
" 네...
한달전 집사람과 심하게 다투었습니다.
그리고는 정해진 기한까지 서로 말도 하지 말자고 약속했어요.
그런데..
그 평화롭던 기간이 흑흑~
오늘이 마지막날이거든요... "

(쩝쩝~-_-" 뭐라 드릴 말씀이 없어요..
심심한 애도를 표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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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4 가퓔드 (2010-02-08 10:38:48)

재밌네요~ 좋은글 감사~ㅋㅋ

Lv.5 소향 (2010-02-11 14:23:56)

이거 중복이네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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