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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비머 | 조회수 : 519 (2010-02-03 오후 12:00:49)


    추석편.

    추석되면 시골로 모임.

    할아버지 할머니 밑으로 아들딸 8명임.

    8명 모이면 개콘시작됨 다들 말빨이좋음.

    술한잔씩 마시면서 이야기하다 자식들 이야기나옴.

    내아들 박사학위따로감ㅋㅋ 내딸 월 얼마씩줌ㅋㅋ 아들이 차사줬음ㅋㅋ

    하면서 울아버지 약올림 울아버지 뭐 내새울꺼없음. 아니 하나있음

    큰키는 아니지만 나181센치임 이거 유일하게 우리집안 대박임

    우리집안 키무지작음 평큔 160안됨 8남매중 160되는사람 작은아버지하나임.

    어쩌면 조상중 일제 시대때 전쟁하고 자기나라 못간 일본인이 걍 한국에 뿌리내리고 사는걸지도모름. 

    자식들도 다 작음 우리누나키157ㅋㅋㅋ누나 프로게이머 이윤열닮음.

    신기하게 시집갔음. 매형완전 궁금했음 술사준다고 첨만났을때 완전깜놀

    끼리끼리 논다는걸 행동으로 보여줌. 조카 태어났음. 그냥 넘어가겠음.

    이야기가 너무딴길로빠졌음.

    그래서 키에대해 굉장히 다들예민함. 

    고모 자꾸 약올림 니아들 까막눈ㅋㅋ  아버지 열받음

    니아들ㅋㅋ키 난쟁이똥자뤀ㅋ 내아들 키181 ㅋㅋ 한마디로 이겨버렸음.

    고모 갑자기 으헝허어어어어엉ㅇ어어엉엉 심하게 스트레스받은듯.

    아버지 달래주고 분위기 띄울려고 웃겨줄라함. 내아들 까막눈ㅋㅋ

    울할아버지 신 음식 병적으로 못드심. 심하게 못드심.

    울아버지 할아버지에게 사탕드림, 할아버지 군것질 좋아하심.

    드린 사탕이 아이셔임. 신거 알면서 일부로 장난치려고 드림.

    할아버지 드시자마시자 고통에 몸무림치심. 아버지한테 목침던짐.

    아버지 이마에 맞으심 이마에 기스나심 얇게 세네줄 상처생김. 콤파스대고 그은거같음.

    그때부터 아버지 별명 아디다스임. 아디다스삼촌이라고도 불림

    다다음날쯤 삼촌과 아버지 나 마트갔음. 이것저것 사고 카운터갔음.

    계산하는거 보시던 삼촌. 마트총(스캐너) 잠깐만 줘보라함. 마트누나 의아해함.

    삼촌킄킄ㅋ키그큭그큭 대더니 아버지 이마 아디다스에 마트총 대봤음.

    아버지:킄크크흐그크킄ㅋ크. 삼촌:크크크크으으윽ㅋ. 나:크으으ㅡ그큭ㅋㅋ.

    카운터누나 갑자기 사라짐. 카운터밑에 쓰러져있었음.

    우리도 크킄크크ㅡ으그윽크크크 하면서 나왔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분명 무슨소리가 들렸던걸로 기억됨. 환청일수도있음.

    쓰고보니 감동이없음 반성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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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 장화니 (2010-02-03 17:33:12)
    좋은 자료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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