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어머니 둘이서 자식 걱정을 하고 있었다. 먼저 한 어머니가 걱정스러운 얼굴로 말했다.“대학 다니는 아들 녀석이 항상 돈을 부쳐 달라는 편지만 보내니 도대체 그 돈으로 뭘 하는지 모르겠어요.”그러자 다른 어머니가 더욱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말했다.“그런 거라면 저는 걱정도 안 해요. 대학생인 제 딸은 한 번도 돈 보내 달라는 소리를 안하니,
..도대체 어디서 돈을 마련하는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