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구가 대학교 재학 시절.. 항상 머리카락이 너무 없어서 우울증에 빠져 있었다.
그래서 알바로 열심히 돈을 벌어서 머리카락을 심기로 결심하고
무려 2년에 걸쳐 산전수전, 열심히 아르바이트 해서 드디어 그동안 모은 돈을 다 털어
전문병원에 가서는 머리카락을 심었다.
이제 미남이 되었다는 자아도취에 빠진 맹구..
자연스럽게 움추렸던 어깨도 펴고 싱글벙글해하며 집으로 들어갔는데
몰라보게 변한 아들을 보고서는 어머니 하시는 말씀...
" 얘야, 너 영장 나왔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