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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넘 재미나 유머 시리즈
    작성자 : 블루데블 | 조회수 : 796 (2010-01-23 오전 1:22:01)

    정신병 환자가 의사와 면담을 하고 있었다.
    의사는 환자처럼 피곤한 표정이었지만 환자는 오히려 근엄한 인상을 하고 있었다.

    의사 : 요즘 어떤 생각을 자주 하시나요?

    환자 : 제가 자꾸만 개처럼 생각되는 거 있죠.

    의사 : 음, 심각하군요. 언제부터 그런 생각이 들었나요?

    환자 : 강아지 때부터요.


    불면증에 오래 시달리던 맹구가 건강이 몹시 나빠져 마침내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때앵 때앵 때앵 … 때앵.

    맑은 시계음이 자정을 알리자 간호사가 잠 못 이루는 환자들에게 약을 나누어준다.
    간호사가 졸린 눈을 비벼가며 겨우 잠든 맹구의 어깨를 흔들어 깨운다.

    투철한 직업 의식으로 중무장한 간호사는 미소를 잃지 않고 말했다.
    “일어나세요. 수면제 드실 시간이에요.”

    맹구는 병세가 악화되어 좀 더 큰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이 났다. 온 가족이 당황해서 소리친다.

    아버지 : 야, 119가 몇 번이야?

    119가 몇 번이냐고!!!

    아들 : 아버지,

    이런 때일수록 침착하셔야 돼요. 제가 114에 전화해서 물어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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