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www.fafan.kr
파판 >> 유머게시판
  • 로그인
  • 엽기 여학생
    작성자 : 뽕춘 | 조회수 : 902 (2010-01-16 오후 1:09:08)
    소심한 고교생 칠득이가 집에 돌아가려고 버스정류장에 나왔는데 아차 싶은 게 주머니에 동전 한잎도 없는게 아닌가.
    하는 수 없이 버스정류장에서 서성거리다가 한 예쁜 여학생이 오길래 가까스로 용기를 내서 말을 건넸다.
    "저... 죄송하지만.. 차비 좀 빌려주심 안될까요..?"
    그러자 칠득이를 한참 동안 가만히 쳐다보던 그 예쁜 여학생 왈,
    "좋아요,
    그런데
    혹시... 시간 있으세요?"
    그러자 칠득이는 너무 놀라서 가만히 생각했다.
    '이렇게 예쁜 여학생이 첨보는 나한테 데이트 신청을 하다니..'
    그런 생각으로 얼굴이 벌개져 재빨리 대꾸했다.
    "예, 저 시간.. 무척... 많은데요...?"
    그러자 그 여학생, 큰소리로~

    "그럼 부지런히 걸어가! 임마!!"







    글쓰기 | 수정 | 삭제 | 목록   




    도배방지 : 0

    글쓰기 | 수정 | 삭제 | 목록   

     

    <<966967968969970

    Copyright ⓒ FINALFANTASI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