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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프미~
    작성자 : 잠투정 | 조회수 : 722 (2010-01-14 오후 11:57:43)
    어느날 , 우체국에서 편지정리를 하던 한 직원이 우연히 이상한 주소를 보았다.




    '하늘나라 하나님이 계신 곳' 이렇게 적혀있자 어떤내용이길래 이렇게 보낼까?




    라는 마음과 호기심에 편지를 뜯어 내용을 읽어보았다.




    '하나님, 갑자기 돈 10만원이 필요합니다.
    급히 쓸데가 있는데 돈은 구할수도 없고..
    정말 어떻게 도무지 할수가 없습니다.
    제발 10만원좀 이 주소로 보내주세요.
    XX도 XX시 XX면 ㅇㅇㅇ-3 번지 '



    풋-






    어이없기도 하고 불쌍해서 다른 직원들에게 알리기로 했다.






    직원1: 불쌍한데..
    직원2: 어떻게 하늘나래에까지 올라가서 편지를 전해 ? -_-?
    직원1: 그래도.;
    직원3: 아 그럼 이렇게합시다.
    직원4: 어떻게요?
    직원3: 우리들이 돈을 모아서 보내주는 건 어떨까요?






    이렇게해서 우체국 사장과 임직원들이 돈을 모았는데 모인돈은 10만원의 절반인 5만원이었다.






    사장: ..안타깝지만 이정도라도 보냅시다.
    우리의 사정도 있지 않습니까..






    그렇게 5만원을 그 주소로 보낸후 몇일이 지나자 답장이 왔다.







    내용..









    '하나님 보내주신돈은 잘 받았습니다.
    10만원의 절반인 5만원밖에 없더라고요.
    처음에는 의아했습니다.,
    이것이 진정 하나님의 뜻인가..하고요
    그러나 그돈으로도 잘썼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무튼 나머지돈은 그 망할놈의 우체국놈들이
    뜯어먹었나봅니다.
    빌어먹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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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 우유핓피부♥ (2010-01-16 03:43:07)
    ㅎㅎㅎ 생각하니 웃기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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