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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도 사투리
    작성자 : 바퀴벌레 | 조회수 : 1372 (2010-01-13 오전 6:34:54)
    경상도 사투리 해석“야이노무 소상머리야 꼬대기지 말고 개갑게 들고 고께고께 댕 기라.”
    (야 이놈 자식아. 까불거리지 말고 가볍게 들고 조심조심 다녀라)

    “그카따 꾸부러져가~ 돌삐에 장게이라도 깨마 우얄라 카노.”
    (그러다 넘어져서 돌멩이에 무릎이라도 다치면 어쩌려고 하니)

    “이 바뿐철에 일은 천지 삐까리재, 글타고 놉이라도 있나!”
    (이 바쁜철에 할 일은 굉장히 많지, 그렇다고 품주고 살 일꾼이 라도 있나)

    “니라도 일을 좀 거들어야재. 내사 이노무 지심땜에 후네끼 죽 겠다.”
    (너라도 좀 일을 거들어야지 내가 이놈의 잡초 때문에 너무 지쳐 힘에 부치는 구나)

    “아이고 디다 마 좀 쉿다 하자.”
    (아이고 피곤하다, 좀쉬었다 하자)

    “동윤아! 배도 헐추리한데 좀 시이따가 저아래 점빵~ 가가~ 대 포한되 받어 오너라”. 다라 노코
    (동윤아! 배도 시장한데 좀 쉬었다 저 아래 가게에 가서 막걸리 한주전자 사오너라. 외상장부에 올려놓고….)

    “예, 근데 아부지요, 그집 점빵 할무이가 얼매나 꼬꾸랍은데 외상을 주겠능교?
    (알겠습니다. 그런데 아버지 그집 가게에 할머니가 얼마나 까다 로운데 외상주겠어요?)

    “괘안타 내가 이바구 해 나아스이”
    (괜찮다 내가 이야기 해놓았으니)

    “정재~에 보면 부직옆에 바뿌재로 덮어놓았니라.”
    (부엌에 보면 아궁이옆에 밥보자기로 덮어 놓았다)

    “지렁과 저분도 단디 챙기 오너라. 그라고 정재 배런빠~ 보면 강구가 걸리 있는데….”
    (간장과 젓가락도 꼭 챙겨서 오너라. 부엌 벽에 보면 장바구니가 걸려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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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 jknife (2010-01-13 20:33:33)
    나도 못알아 듣겠는데요 ㅋㅋㅋㅋ
    Lv.3 cgm2008 (2010-01-13 21:41:50)
    무슨말인지 알기 힘드네요? ㅎㅎ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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