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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떻게 했어!
    작성자 : 최강하드로어 | 조회수 : 728 (2010-01-09 오전 12:35:19)

    때는 2007년 크리스마스 이브..

    그때당시 나이는 27살..

    전 남친이 있었지만..멀리 강원도에 있었고..

    제 절친 일명 찌지리는 남친없이 백수였고..(얼굴도 멀쩡하고..몸매도 좋은데 남친이 없는친구)

    크리스마스 이브에 할일없이 보내던 우리는 비디오를 빌려보기로 했습니다..

    집에서 약 10분 정도 떨어진곳으로 가던 우리는 갑자기 찌지리가 배가 아프다고..

    참을 수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앞에 보이던 L햄버거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전 들어가지 않고 밖에서 기다린다고 했죠..

    그런데..아~그런데.. 찌지리가 20분이 넘도록 나오질 않는거에요...

    핸드폰두 집에 놓고와서 전화두 못하고.. 햄버거집에 들어가자니.. 좀 그렇고..(주문할 생각이 없어서..)

    쫌만 기다려보자 하면서 더 기다렸어요..

    마침 친구가 나오더군요..



    나 : "야!! 왜케 늦게나와~ 너 똥통에 빠진줄 알았다..빨리 비디오빌리러가자.."

    찌지리: "집으로 다시 가야될것 같은데....^^;

    나 : 왜??

    찌지리 : 너는 내가 안나오면 좀 올라와보지..왜 안오냐? 화장실에 휴지가 없더라고..

    나 : 그럼 그냥 나오지.. 뭐했어?

    찌지리 : 너무 급해서 그냥 볼일봤어.. 물응아가 나와서.. 그래서 나 휴지 없어서..어떻게했게~~

    나 : 혹시 휴지통에서 휴지 주어서 닦았냐?

    찌지리: 아니.. ㅋㅋㅋㅋ 팬티 다 안올리고 바지 대충올렸어..ㅋㅋㅋ 빨리 집에가자~

    나: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뭐야~~~

    우린 그렇게 엉거주춤 걷는 찌리리와 비디오빌리는건 포기하고..맥주를 사서집으로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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