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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버지의 방귀
    작성자 : 최강하드로어 | 조회수 : 923 (2010-01-07 오후 7:04:25)

    저희 가족은 엄마,아빠,저,남동생 이렇게 네가족이지요

    일단 그 사연이 일어난 그때의 우리집 식사풍경을 소개해드리지요

    당시 저희 가족은 네모난 4인용 식탁에 둘 둘씩 반대편에 앉아서 밥을 먹곤했습니다.

    근데 항상 각자에게 정해진 자리가 있었지요. 저의 자리는 아빠의 옆자리였습니다.

    어렸을때라서 옆자리인 아빠자리에 아빠가 안계실때면 밥먹다가도 그 옆자리에 벌렁 눕다가 밥먹다가 하곤했습니다.



    여튼 그러던 어느 평범한날 아침, 저희 가족은 아침밥을 먹고있었지요

    그리고 어느때와같이 아빠는 식사시간에도 스스럼없이 가스방출을 하셨지요

    '뿡뿌우웅뿌웅 뿌쉬시시이이~'

    아버지의 방귀는 초트급 방귀라 소리또한 냄새도 독하디 독했지요

    하지만 뭐 늘상 있는 일이기에 다른 가족원은 인상은 찌푸리지만 그려러니하고 식사를 계속 했지요

    그리고 아빠는 식사를 먼저 마치시고 일을 하러 나가셨지요

    아빠가 나가시고 아빠자리, 즉 저의 옆자리가 비게 되자 저는 평소습관대로

    밥먹다가 옆자리에 벌러덩 누웠습니다. 그런데...

    누워있는데 왠 냄새가 나는게 아니겠습니까

    저는 이상해서 누워있던 자리에서 일어났지요, 그런데 그때 저는 하얀 내복을 입고있었는데

    누워있던 부분에 내복이 뭐가 얼룩덜룩 묻어있더군요

    그래서 저는 "엄마~ 이게 뭐야;?? 냄새나~~~"

    라고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엄마가 제게 했던말은 "그거 된장이야 된장묻은거야"

    라고 했던것밖에 기억이 안납니다.. 그래서저는 그당시 된장이 묻을걸로 알고있었습니다.

    그러나 몇년뒤에 그것은 아버지가 방구뀌시다가 자신도 모르게 설사똥이 나온것이었다고 밝혀졌습니다.

    즉 그것은 된장이 아니라 설사똥이없음을 알게되었었습니다.

    당시 엄마는 저에게 거짓말을 했던 것이구요; ㅠ ㅋ

    똥밭에서 얼굴을 파묻고 있었다니 생각만해도 우웩할것같습니다 ㅠㅋ



    그런데 이 사연과 관련해서 얼마전에 추가로 알려진 사실이 있습니다.ㅋ

    아빠는 그때 방귀뀌어서 나온 설사똥이 팬티에만 묻을줄 알고 팬티는 벗어놓고 가셨다고

    엄마께서 증언하시더군요 ㅋ 그러나 그 설사똥이 바지에도 묻어있었나봅니다

    그 똥묻은 바지를 입고 출근하신 아빠... 당시 아빠는 회사에서 공용으로 쓰는 차를 쓰셨지요

    아빠그 그 차를 타니 그 차 시트에도 똥이 묻었지요...

    그 차를 아빠 말고 다른사람이 타고 일을 나갔지요...

    그 사이에 아빠는 엄마의 호출로 집에와서 바지도 갈아입고 씻고 다시 출근하셨지요

    그런데 그 똥묻은차를 끌고 다니신 아빠 회사사람이

    이거 차에서 왜이렇게 냄새가 나냐고 누가 똥묻혀놨냐고 뭐라 그랬다고 하더군요

    그렇지만 이미 다 갈아입고 씻고 오신 아빠는

    "차에 똥을 누가묻혀? 누구야?"이러면서 오리발을 내미셨다고 하시더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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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 내가니꺼야 (2010-01-08 16:04:44)
    재미있는글 잘보았습니다 감사함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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