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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징가
    작성자 : 바퀴벌레 | 조회수 : 941 (2010-01-04 오후 7:51:41)

      마징가

      어떤학교에 새로 부임한 젊은 여자 선생님이 있었답니다...
      근데 퇴근을 하는데...
      교장선생님 차가 지나가더래요...
      마침 방향이 같은 교장선생님이 타라구 했데요...
      한참을 말없이 가다가...
      갑자기 교장선생님이 그 여교사보구..
      "마징가"
      그랬데요...
      여교사는 교장선생님이 뭐라구 그러는지 몰라서 가만이 있었데요...
      분위기는 썰렁 해지구 있었는데..
      교장선생님이 또 "마징가"그랬데요...
      이번에두 가만이 있으면 안될꺼 같아서...
      이번엔 쬐그만 소리루 여자 선생님은
      "제트"그랬데요....
      근데 교장선생님이 한참 아무 말이 없드래요...
      한참있다가 교장선생님이 한말....

      "그럼 둘짼가"

      개미와 지네

      하루는 개미와 지네가 같이 밥을 먹으러 한식당에 갔답니다.
      둘은 편하게 먹고 싶어서 방으로 들어갔고 맛있게 밥을 먹었습니다.
      밥을 다 먹고 나서 소화도 시킬겸 담배를 피울려니까 담배가 없는거예요.
      할수 없이 둘은 가위 바위 보를 해서 담배사러가기로 했답니다.

      "가위 바위 보!!!"

      우리의 개미가 이겼고 지네가 담배 사러가게 되었는데...
      한시간을 기다려도 지네가 오질 않았답니다.
      "이기 미친나 왜 이리 안 오노?"하고 방문을 여는 순간 지네는..............

      "헉 헉~~~ 스물 여섯 ~~~스물 일곱......"

      그때까지 지네는 신발을 신고 있었고
      할수없이 착한 개미는 지네한테 방에 들어가 있으라고 하구선
      자기가 담배를 사러 가기로 했답니다.
      근데 또 한시간을 기다려도 개미가 돌아오질 않는 겁니다.
      지네가 하도 이상해서 문을 열어보는 순간 개미는.......

      "이것두 지네꺼네?(신발신으며) 이것두..."

      울산 안득희

      4학년 1반 선생님께서 오늘 편찮으셔서 6학년 체육 선생님께서 대신 공
      부 시간에 들어오셨다.
      체육 선생님께서 한참 수학 문제를 설명하고 계시는데, 뒤 쪽에 앉은
      '안득희'가 딴 짓을 했다.

      체육 선생님 : 거기 뒤에 딴 짓 하는 여자 어린이, 일어나 봐요.
      안득희 : ······.
      체육 선생님 : 이름이 뭐예요.
      안득희 : 안더킵니다.
      체육 선생님 : (약간 목소리를 높여) 이름이 뭐야.
      안득희 : 안더킵니다.
      체육 선생님 : (신경질이 나서) 안 더키기는 뭐가 안 더켜? 이름이 뭐고?
      안득희 : (고개를 갸우뚱하더니, 알았다는 듯) 네, 더킵니다.
      체육 선생님 : 더키면 이름을 말해야지? 너 선생님 놀리냐? 반장 어딨어?
      반장 : (껌을 씹고 있던 반장, 놀라서 일어선다.) 네에.
      체육 선생님 : 저 여학생 이름이 뭐고?
      반장 : 안더킵니다.
      체육 선생님 : 뭐? 안 더켜? (목소리를 높여) 저 여학생 이름이 뭐냐고 물었다.
      반장 : (잠시 있다, 알았다는 듯) 더킵니다.
      체육 선생님 : 뭐? 더키면 얘길 해야지. 너는 도대체 이 반에 뭐야?
      반장 : (기어가는 목소리로) 껌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집

      빌 게이츠가 95년말 씨에틀에 있는 새 집으로 이사갔다.
      다음은 빌이 시공업자와 통화한 내용을 도청한 것이다.

      빌:"몇가지 문제점이 있어서 전화를 걸었습니다."
      업자:"아 네, 먼저 기본 애프터 서비스 비용이 있는데요. 첫 90일간은
      공짜이지만 그 이후로는 $75을 지불해야 합니다."
      빌:"아,네... 어쨋든. 첫번째 문제는 응접실때문에 그러는데요. 처음
      모델하우스에서 본것 보다 작은것 같아서요."
      업자:"네, 발표당시 약간의 수정이 있었습니다."
      빌:"가져온 가구가 하나도 안들어가요"
      업자:"흠, 두가지 선택이 있습니다. 더 큰 응접실을 구입하시던가,
      스태커(stacker)를 사용하는 거죠."
      빌:"스태커요??"
      업자:"예, 스태커를 이용하면 모든가구를 압축해서 들여 놓을 수 있답니다.
      물론, 가구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응접실에 공간을 비워놓고 거기다가
      스태커를 이용해 압축을 풀고 사용하고, 다시 압축해서 놓고..."
      빌:"...에...뭐, 그렇다면... 두번째 문제는요. 우리가 가져온 전구가 하나도
      안맞는다는 것입니다. 불이 안켜져요."
      업자:"아항, 그건 간단해요. 그 전구들은 플러그앤 플레이가 아니기
      때문이죠. 새 전구를 구입해야 됩니다."
      빌:"콘센트는요? 가져온 플러그랑 하나도 안맞는데..."
      업자:"전기 시스템을 언인스톨했다가 다시 인스톨하세요."
      빌:"설마,농담이시죠?"
      업자:"아뇨.유일한 방법입니다."
      빌:"으으...그럼, 마지막 문제점은. 가끔, 손님이 오셔서 변기물을 내리면,
      물이 계속 내려가고 멈추질 않아요. 그것 때문에 샤워기도 제대로 나오지도 않고..."
      업자:"그건 자원 누수 현상입니다. 한군데서 자원을 제대로 닫지 못하고 계속
      사용하게 되면, 다른데서 자원을 액세스 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죠."
      빌:"해결책은?"
      업자:"간단합니다. 한번 누를때마다, 집밖에 나가서 상수도밸브를 막았다가
      다시 열면 됩니다. 그럼 더 이상 물이 세지 않을 것입니다."
      빌:"더 이상 못참겠군...도대체 이따위 것을 집이라고 판 겁니까?"
      업자:"이것 보슈, 맘에 안들면 안사면 될것 아니오. 누가 강요한것도 아니고..."
      빌:"이 모든것이 언제쯤이나 해결될 예정이죠?"
      업자:"네, 새 모델은 98년 하반기 쯤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원래는 좀 더
      일찍 발표할 예정이었습니다만, 하우스박람회장에서 무너져버리는 사건이
      생기는 바람에..."

      왕자가 죽은 이유...

      신데렐라는 계모의 구박을 받으며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야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왕궁에서 화려한 무도회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계모는 신데렐라는 무도회에 데리고 가지 않고 자신의 두 딸만을 데리고
      무도회에 가버렸습니다. 신데렐라가 실의 빠져있을 때 아니나 다를까 동화 속에
      항상 등장 할법한 포동포동한 요술 할멈이 호박덩이 몇 개를 이고 지고 나타나더니만
      북 치고 장구 치고 몇 번 하자 그 호박들이 마차가 되고, 말이 되고, 마부가 되고 등등..
      아무튼 신데렐라는 무도회에 가서 왕자님의 이목을 독차지하며 광란의 밤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지 말았으면 좋았을 자정은 다가오고 있었고
      신데렐라는 무도회장을 쫓기듯 나와야 했습니다.
      이야기의 전개상 신데렐라는 예의 그 유리구두 한 짝을 떨어뜨릴 수밖에 없었고
      눈치 없는 왕자는 그 유리 구두를 집어서 신데렐라의 뒤를 따라가서는 냅다 신데렐라의
      팔을 잡아 쥐었습니다.
      다급해진 신데렐라가 팔을 뿌리 쳤는데.. 아뿔싸 그만 팔꿈치가 왕자의 코를 정통으로
      가격했고 왕자의 코에서는 시뻘건 피가 용솟음 쳤습니다. 당황한 신데렐라는 드레스
      소매에 감추어 두었던 휴지를 꺼내서 왕자의 코를 막아주고는 총총히 무도회장을
      벗어났습니다.
      어제밤 일이 일장춘몽 인양 신데렐라는 또다시 고된 하루를 보내고 있다가 우연히
      뉴스 속보를 접하고는 기절하고 맙니다. 그 속보는 다름 아닌 왕자의 급작스런 죽음에
      관한거 였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우리는 문제를 풀어야 겠습니다. 왕자는 왜 갑자기 죽었을까요???

      신데렐라의 멀어져 가는 뒷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왕자...
      저 멀리서 자정을 울리는 종소리는 들려오고... 뎅..뎅..뎅...
      종소리가 그치자 왕자의 코에 있던 휴지.. 갑자기 호박으로 돌변......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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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 내가니꺼야 (2010-01-04 21:16:15)
    잼있는글 잘보고감니다 감사함니다~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Lv.2 v폐인v (2010-01-05 02:27:07)
    ㅋㅋ 또봐도 재밌네요..ㅋㅋ
    Lv.4 난다구요 (2010-01-05 12:29:08)
    ㅋㅋㅋ 재밌게 잘 보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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